국내외 투자 참여 속 대형 오피스 거래 지원…우선주 구조화 여신 포함

판교 테크원타워는 판교역과 직접 연결된 핵심 업무권역에 위치해 있으며, 카카오뱅크와 네이버 등 주요 IT 기업이 입주한 연면적 약 6만평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이다. 올해 국내 오피스 거래 가운데 최대 규모 매물로 꼽히며 매각 입찰에는 국내외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그 결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이 설립한 리츠가 약 2조원에 매입했다.
우리은행은 컨소시엄의 요구에 맞춰 거래 구조에 적합한 우선주 투자금 조달 방안을 제안해 단독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우선주 구조화 여신 1740억원은 우리투자증권과 공동으로 주선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발휘했다.
또한 이번 거래에는 모집금액을 초과하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 금융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우리은행이 금융주선을 맡은 우선주 투자와 선순위 담보대출에는 우리은행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삼성화재, MG새마을금고중앙회 등 주요 기관투자자와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참여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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