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최근 청년 세대 사이에서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결혼을 주저하던 여성들의 결혼 의향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제4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에 따르면, 25~49세 미혼 남녀 중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지난해 3월 55.9%에서 올해 8월 62.6%로 증가했다. 결혼 의향 역시 61.0%에서 64.5%로 올랐으며, 특히 여성의 결혼 의향은 48.2%에서 54.4%로 크게 상승했다.

이 같은 변화는 결혼정보업계에서도 나타난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최근 신규 가입자와 성혼 건수가 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청년층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듀오 “결혼 관심 확대, 20~30대 가입자 늘어”  (사진 제공=듀오)
듀오 “결혼 관심 확대, 20~30대 가입자 늘어” (사진 제공=듀오)
듀오 관계자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커지면서, 안정적 만남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라며 “결혼을 준비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보다 체계적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는 독자적 매칭 시스템과 상담 서비스를 통해 회원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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