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암 경험자 30여 명이 참여한 1박 2일 예술 워크숍과 플로깅 활동으로 구성됐다. 예술가들과 함께 글쓰기, 안무, 책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은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차스튜디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인천 마시안 해변에서 플로깅 활동인 ‘고잉 온 워크’에 참여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에도 힘썼다.
이번 희망여행은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올림푸스한국과 인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 협력 사업의 일환이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공규현 인천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은 “문화예술이 암 경험자에게 희망과 회복의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지지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캠페인’은 2020년부터 암 경험자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고잉 온 다이어리’, ‘고잉 온 콘서트’, ‘고잉 온 스튜디오’, ‘고잉 온 웹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암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지원하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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