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는 뇌미세출혈과 만성출혈 같은 작은 병변을 고해상도로 보여주는 영상 기법이다. 하지만 3차원 영상 특성상 촬영 이미지가 많아 의료진이 직접 판독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은 이를 자동 분석해 병변 검출과 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한다.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진단 시간을 단축해 환자 치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확산강조영상(DWI) 기반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도 이미 PMDA 승인을 받았으며, 두 솔루션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동민 대표는 “SWI와 DWI 솔루션의 연속 승인은 일본 규제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요 대학병원과 협력해 현지 보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인허가를 발판으로 일본 유통사와 협력 강화에 나서며, 전천후 뇌영상 AI 솔루션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 AI 리더십을 더욱 다질 예정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