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 4회 연속 1위…기술신용대출 124.9조 원 돌파

[Hinews 하이뉴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9월 26일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2025년 상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1위 달성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 ‘2025년 상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1위 달성 (IBK기업은행 제공)

기술금융은 담보 능력 대신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업은행의 2025년 6월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124.9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9.9조 원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점유율은 40.6%에 달한다.

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4회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기술금융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이번 성과는 기술 우수 기업의 선제적 발굴, 현장 중심 심사체계 고도화, 기술정보 통합 DB 구축 등 실행력 강화를 통해 이룬 결과라는 평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첨단산업과 벤처기업 등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게 기술신용대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기조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최근 3년간 2.5조 원 이상의 모험자본을 공급했으며,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을 통해 1000개 이상의 혁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모험자본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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