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프로메디우스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키메스 부산 2025’에서 AI 기반 골다공증 선별 소프트웨어 ‘오스테오 시그널(Osteo Signal)’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여한 ‘KIMES INSPIRE 특별관’에서 진행됐으며, 프로메디우스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50세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시연도 운영했다.

총 165명이 참여한 시연에서는 약 32%가 골다공증 고위험군으로 분석됐다. 참가자들은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 X-ray를 촬영한 뒤, AI 분석 결과가 담긴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었다. 해당 시연은 진단이나 치료 목적이 아닌, 사전 안내에 따라 체험 중심으로 이뤄졌다.

프로메디우스 CI (사진 제공=프로메디우스)
프로메디우스 CI (사진 제공=프로메디우스)
‘오스테오 시그널’은 의료기관에서 일상적으로 촬영되는 흉부 X-ray를 기반으로, 50세 이상 대상자의 골다공증 위험도를 예측해 의료진이 조기에 개입할 수 있도록 돕는 선별용 AI 소프트웨어다.

배현진 대표는 “이번 키메스 부산은 일반 대중과 의료 관계자 모두에게 골다공증 AI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조기 선별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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