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대구의료원이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9일) 응급실 24시간 운영을 강화하고, 10월 5일(일)부터 7일(화)까지는 내과·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 연휴로 인한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준비된 이번 조치는, 연휴 중 진료 수요가 집중되는 시점을 중심으로 한 조치다. 진료는 대구의료원 본관 1층 외래진료실에서 진행되며, 시간은 평소와 동일하게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점심시간 12:30~13:30)다.

의료원은 인근 약국 3곳과 협력해, 연휴 기간 진료 후에도 약 처방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대구의료원 전경 (사진 제공=대구의료원)
대구의료원 전경 (사진 제공=대구의료원)
대구의료원은 명절 중 응급환자 증가에 대비해 응급실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부서별 당직근무 체계도 마련해, 내원객의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와 중증 응급 대응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줄이고 응급환자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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