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회에서 회사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 hiPSC 기반 뇌 오가노이드, AI 타깃 발굴 플랫폼을 소개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보유한 PDO 뱅킹은 약 1000종으로, 각 PDO에는 환자의 임상 및 유전체 정보(NGS)가 함께 구축돼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 평가와 신규 타깃 발굴에 활용된다. 특히, hiPSC 유래 미세아교세포와 뇌 오가노이드를 공배양한 모델은 신경염증 반응을 실제와 가깝게 재현해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신약 개발에 적합하다.

남인봉 대표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와 AI 기반 타깃 발굴을 결합해 신약 개발 효율성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ESMO 2025에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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