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위한 참여형 금융상품…최대 연 20% 금리 제공

[Hinews 하이뉴스] 신한은행이 ‘재미’와 ‘경쟁’을 결합한 이색 금융상품으로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섰다. 게임을 즐기며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신개념 적금 ‘오락실 적금’이 그 주인공이다.

신한은행, 게임하며 돈 모으는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 시작 (이미지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게임하며 돈 모으는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 시작 (이미지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오는 11월 2일까지 신한 SOL뱅크 앱에서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 상품은 총 30만좌 한도로 11월 3일 정식 출시되며, 만기는 8주인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고객은 매주 최대 1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이며, 주차별 미션 게임 성적에 따라 최대 연 18%포인트의 우대이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고 연 20%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이자는 가입 2주 차부터 7주 차까지 진행되는 ‘같은 그림 맞추기’ 등 미니게임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상위 3% 고객에게는 최고 금리가 제공되며, 성취감과 경쟁 요소를 더한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 상품은 신한은행 고객경험혁신센터가 203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30 금융생활 리서치’ 결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재미있는 경험이 가입으로 이어지고, 지속적인 참여가 건강한 저축 습관을 만든다”는 고객 의견이 상품 설계에 반영된 것이다.

신한은행은 ‘오락실 적금’ 출시를 기념해 친구 추천 이벤트도 마련했다. 친구를 추천하면 추천자와 가입자 모두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를 제한 없이 제공한다. 또한 추천 및 가입 실적을 기준으로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여행 패키지(1명),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 패키지(2명),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10명), 닌텐도 스위치(20명), 치킨 기프티콘(1000명)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게임을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오락실 적금을 통해 고객들이 재미있게 돈을 모으고 자연스럽게 저축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맞춤형 금융상품과 이벤트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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