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개막, 새로운 해석과 연출로 철학적 메시지 심화

이번 시즌에는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새로운 캐스팅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초연 당시 완성도 높은 무대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이 재연으로 이어졌다”며 “새로운 해석과 연출로 작품의 주제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지프스’는 알베르 카뮈의 철학과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인간의 삶과 의지를 탐구한다. 네 명의 인물이 반복되는 고난 속에서도 삶을 사랑하려는 인간의 본능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철학적 주제와 위트가 결합된 독창적인 무대 구성을 선보인다.
관계자는 “무대, 음악, 연기 모두 초연보다 한층 다듬어진 완성도를 보여줄 것”이라며 “관객들이 공연의 여운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시지프스’는 지난해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여우조연상, 아성크리에이터상,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올해는 제19회 DIM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지난 7월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공연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도 포함됐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ealthi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