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GC녹십자의료재단(이하 GC Labs)은 고려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KOFIH의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과정’ 2025년도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십’은 세계보건기구 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故) 이종욱 박사의 보건의료 인력 육성 의지를 계승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을 국내로 초청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GC Labs와 고려대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역학, 임상, 진단 과정 등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GC Labs는 질병 진단 및 연구 심화과정을 담당했다.

올해 과정에는 아시아·아프리카 9개국에서 온 31명의 감염병 전문가가 참여해 2주간 공통 정책과정과 7주간 심화과정을 통해 감염병 대응 및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GC Labs는 7주간의 심화교육 동안 질병 진단 이론과 실습, 질병관리청, 서울시, 국제백신연구소 등 국내 감염병 관리 기관 현장 학습을 통해 한국 사례를 공유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글로벌 감염병 대응 역량과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실질적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과 진단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성범 고려대학교 의대 학장(사진 1열에서 가운데), 정혜진 KOFIH 이종욱스쿨 팀장(사진 1열 오른쪽에서 4번째), 천병철 고려대학교 의대 교수(사진 1열 왼쪽에서 4번째), 윤연경 고려대학교 의대 교수(사진 1열 왼쪽에서 3번째), 김현원 GC녹십자의료재단 Overseas 유닛장(사진 1열 왼쪽에서 1번째)을 비롯한 연수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GC녹십자의료재단)
편성범 고려대학교 의대 학장(사진 1열에서 가운데), 정혜진 KOFIH 이종욱스쿨 팀장(사진 1열 오른쪽에서 4번째), 천병철 고려대학교 의대 교수(사진 1열 왼쪽에서 4번째), 윤연경 고려대학교 의대 교수(사진 1열 왼쪽에서 3번째), 김현원 GC녹십자의료재단 Overseas 유닛장(사진 1열 왼쪽에서 1번째)을 비롯한 연수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GC녹십자의료재단)
편성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은 “이 과정은 고(故) 이종욱 박사의 ‘모두를 위한 건강(Health for All)’ 신념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와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정혜진 KOFIH 이종욱펠로우십 아카데미 팀장은 수료생들에게 “이제 여러분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라며, “글로벌 동문회(KGA) 활동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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