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산업 혁신과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창업기업 발굴·육성,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서울대치과병원은 치과의료기기 산업 진출 지원을 위한 전문 센터를 운영 중이다.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는 의료기기 시험검사와 비임상시험을 수행하며, 사업적합성테스트센터는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이번 협약으로 김해 지역
대구의료원이 1일부터 지역 중 처음으로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 내 장애인 건강검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준비해 온 이번 사업은, 장애인 전용 편의시설과 특화 장비를 갖추는 데 집중했다.병원은 화장실, 탈의실, 도움벨, 경사로, 접수대 등 시설을 리모델링했고, 휠체어 체중계, 장애 특화 신장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도 도입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또한,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 및 대구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수어 통역과 안내 보조 동행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검진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
부산대병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5000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4000례 달성 이후 9개월 만에 추가된 성과다.병원은 2013년 부·울·경 지역 중 처음으로 ‘다빈치 Si’를 도입한 뒤 2020년 ‘다빈치 Xi’, 2023년 ‘다빈치 SP’까지 3세대 기종을 모두 운영하며 수술 영역을 넓혀왔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수술을 시도하고 있다.누적 수술 건수는 비뇨의학과가 44%(2,226건)로 가장 많으며, 산부인과 23%(1,130건), 외과 21%(1,039건), 심장혈관흉부외과 10%(467건), 이비인후과 2%(88건) 순이다. 특히 2024년에는 모든 진료과에서 수술 건수가 증가했고, 심장혈관흉부외과는 329%의 증
울산엘리야병원이 가을철 지역 체육행사에 의료지원을 제공하며 안전한 행사 진행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8일 울산 북구 농소운동장에서 열린 ‘구민한마음생활체육대회’에는 약 3,000명이 참석했다. 병원은 구급차와 간호사, 행정 인력을 지원해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의료지원에 참여한 간호부장은 지역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25일에는 울산북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주최 ‘근로 발달장애인 가을체육대회’에서도 의료 인력을 파견해 응급 처치와 부상자 치료를 담당했다.정영환 병원장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근골격계 부상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지난 15일 여름방학 기간 진행한 ‘심장뇌혈관병원 여름방학 의료체험학습’ 성과보고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기아 AutoLand 광명,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소하지회,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의료체험학습은 2023년부터 광명시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돼,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기아 AutoLand 광명과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소하지회가 사회공헌기금을 후원하며, 초록우산과 협력해 규모와 내용을 강화했다. 올해는 1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해 의료 현장을 체험하며 생명과 건강의 가치를 배웠다. 특히 40여 명의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완
강원대병원 강원지역암센터가 지난 13일, ‘2025년 지역암센터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주최, 강원대병원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 주관으로 강원지역 위‧대장암 검진기관 내시경 소독 실무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 내용은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이상훈 교수), 소독 방법 강의(이정은 간호사), 실습(강원대병원 내시경실)으로 구성돼 최신 소독 지침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김정현 소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암검진 기관의 안전성과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인천 바로서구병원과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며, 양 병원은 진료·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환자 의뢰,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진료 인력 교육, 환자 진료 및 의료기술 협력, 시설 공동 이용 등에 대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동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 서구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범석 대표원장은 “국
강원대학교병원 강원지역암센터는 지난 22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2025년 지역사회 암·건강관리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보건소 및 관련 기관 전문 인력의 업무 역량을 높여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교육 프로그램은 AI 기반 건강습관 실무, 암 의료비 지원사업 가이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연계사업 활용법, 보건소 실무자를 위한 심리·정서 스트레스 관리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AI 건강습관 교육과 암생존자 지원 연계 강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유익한 내용이었다”, “심리·정서 관리 교육이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옥천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어르신 스포츠상품권’을 지급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옥천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제로페이’ 상품권을 지원한다.상품권은 선정 인원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지원될 수 있으나,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다.군은 8월 말 성립전 예산과 제2회 추경을 편성해 지원을 집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9월 초부터 접수한다. 대상자는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누리집에서 온라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국내에서 처음 설립된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으로,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유일한 시립 장애인 치과의료기관이다. 구강 건강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한 진료 접근성 향상과 치료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병원은 중증 장애인과 행동 조절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전신마취 치과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마취과 전문의와 협진 체계를 통해 진료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사전검사와 진료가 연계된 원스톱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또한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병원 시설과, 이동이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한 ‘동행사업’ 등 물리적 접근성 개선 방안도 병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를 위한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대출’을 지원한다고 오늘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2000억 원이며,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자, 대표자 NICE 신용평점 600점 이상인 손님이다. 사업자당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 원이며,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자금 수요 변동에 대응할 수 있도록 통장대출(마이너스 대출) 형태로 제공하며, 한도약정수수료와 약정한도미사용수수료가 없어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개인사업자의 부담을 줄인다.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
강동성심병원이 지역 의료취약계층인 보육시설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이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검진은 경제적 부담이 큰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흉부 X-ray, B형 간염 검사 등이며, 결과에 따라 필요 시 의료비 지원과 외래 연계 등 맞춤형 사후관리도 제공한다.지난해에는 저신장, 저체중, 빈혈 진단 아동 4명에게 외래치료를 연계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줬다.양대열 병원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힘쓸
바로선병원은 지난 4일 노원구청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문화도시 노원’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노원구가 추진하는 문화예술 기반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바로선병원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기부금 전달식에는 바로선병원과 노원구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조성민 행정경영원장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바로선병원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건강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3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을 각각 방문해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후속 조치로, 환자 중심 의료 전달체계 구축과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가 목표다.세 기관은 탄탄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연계 진료 시스템 개선과 전문 의뢰·회송 활성화에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정진영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 전달체계를 안정시키는 게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기반이 되길 바라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장영록 안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이 이민정책의 지역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국 연구기관과 손잡았다.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18일,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열린 '지역이민정책 연구네트워크 업무협약(MOU) 체결식 및 이민정책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가 주최하고 이민정책연구원이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전국 광역 단위 지역연구원의 기관장과 이민정책 연구자,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이민정책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이민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숙영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중앙과 지자체의 이민정책
IBK기업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3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8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었으며, 수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기업은행은 이번 기부 외에도 추가적인 현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국가 재난에 대비해 사전 제작해둔 긴급재해 구호키트를 피해 지역에 제공하고,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무료 급식을 제공할 방침이다.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지난 16일,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 소양강댐재가노인지원센터에 각각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봄시내 봉사단’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연계 사업 ‘The 좋은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두 기관은 어르신 대상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 재가 어르신 약 50명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추석 선물 꾸러미도 전달할 계획이다.소양강댐재가노인지원센터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시니어 홈클린’ 주거환경 개선 사
부산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필수의료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전국 175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지역 내 의료 전달체계를 정상화하고 종합병원의 진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향후 3년간 총 2조1000억 원(연 7000억 원)을 투입해 중환자실 수가 인상, 응급수술 가산율 확대, 응급실 당직비 지원, 기능 혁신 성과에 따른 보상 등을 추진한다.부산성모병원은 급성기병원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350개 이상의 수술·시술 가능 등 모든 선정 기준을 충족했다. 2024년 4주기 의료기관인증평
하나은행이 신용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포용금융 확대에 나섰다.하나은행은 지난 16일,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기부금을 활용한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을 이날부터 2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 청년들에게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자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상태인 청년으로, 하나은행은 기부금을 통해 특별 채무조정 약정 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하나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의 채무상환 능력, 회생 가능성, 자기부담금 납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40만 원의 기부금을 차등 지급한다. 아울러 최
대전시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비 2억 6,7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당초 예산이 조기 소진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과 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세부터 49세 이하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은 생애주기별로 1회 제공되며,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생애주기는 1주기(29세 이하), 2주기(30~34세), 3주기(35~49세)로 구분된다.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e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