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전국 175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지역 내 의료 전달체계를 정상화하고 종합병원의 진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향후 3년간 총 2조1000억 원(연 7000억 원)을 투입해 중환자실 수가 인상, 응급수술 가산율 확대, 응급실 당직비 지원, 기능 혁신 성과에 따른 보상 등을 추진한다.

구수권 병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 필수의료 제공기관으로서 부산성모병원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증·응급환자 진료 강화는 물론 상급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 건강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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