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이 서비스 & 서포트 부서장에 채양섭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채 전무는 2006년 입사 이후 진단검사와 병리진단 사업부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두루 경험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병리진단 분야에서 동반진단 시장 개척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진단검사 사업부 영업부 상무로서 전략적 성장과 팀 역량 강화에 힘썼다.신임 부서장으로서 채 전무는 고객 서비스, 학술, 기술 지원을 아우르는 대규모 조직을 이끌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및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서비스 품질과 효율성 향상을 추진할 방침이다.채양섭 전무는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게
한국로슈진단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2000만 원을 기부하며, 11년째 학대 피해 아동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로슈 임직원 자선 걷기 행사에서 모은 기부액에 회사 매칭펀드를 더해 조성됐으며, 올해 약 1400명의 아동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한국로슈진단은 2015년부터 경제적 지원은 물론, 정서 치료와 인식 개선 캠페인,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치유와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최근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2300건 증가했지만, 아동보호전문기관 수는 제한적으로 늘어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로슈진단은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취약 아
한국로슈는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PCV)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임상 연구(SALWEEN) 1년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PCV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nAMD)의 한 유형으로, 한국에서는 관련 환자의 약 25%가 이에 해당한다.이번 3b/4상 SALWEEN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진행됐으며, 135명의 환자가 참여했다.바비스모 치료 1년 후, 환자들은 평균 +8.9글자(표준 시력검사 기준 약 2줄)의 시력 개선 효과를 보였고, 61%는 병변이 완전히 관해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변이 비활성화된 비율은 86%였다.또한,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치료 간격을 연장하면서도 시력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망막 부종 역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27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2025 VIP 심포지엄’을 열고 혈액암과 위암 진단 최신 기술과 임상 적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약 50여 명의 병리과 전문의가 참석해 정밀의료 시대 맞춤 치료를 위한 혁신적 진단 솔루션을 공유했다.첫 세션 ‘클론성의 재정의: 혈액병리학 혁신’에서는 마르타 카나메로 로슈진단 박사와 사라 글래든 박사가 Kappa Lambda mRNA Dual ISH probe를 활용한 클론성 평가법을 소개했고, 조준훈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B-cell 림프종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두 번째 세션 ‘위암 바이오마커 진단 최신 동향’에서는 한혜승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형돈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박영수
한국로슈진단과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22일 ‘디지털 의료기술 확대를 통한 스마트 병원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디지털 기술의 임상 현장 적용을 위해 긴밀히 협력,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이풍렬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 차원철 데이터혁신센터장, 박형두 임상유전체검사센터장,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 랜스 리틀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측은 디지털 기술 연구부터 임상 검증, 의료 현장 도입까지 전 과정을 협력해 의료진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치료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기존 기술 고도화와 신규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한국로슈는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MOSD) 치료제 ‘엔스프링(성분명: 사트랄리주맙)’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다음달 1일부터 완화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최근 2년간 2회 이상 재발한 경우에만 급여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최근 1년 내 1회만 재발해도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기존 치료 도중 한 차례 재발만 있어도 빠르게 엔스프링 투약이 가능해진 셈이다.엔스프링은 인터루킨-6(IL-6) 수용체를 표적하는 피하주사형 치료제로, 4주 간격으로 자가 투여가 가능하다. 두 건의 글로벌 3상 임상에서 재발률 감소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일본 리얼월드 데이터에선 96.6% 환자가 6개월간 재발 없이 유지됐다.시신경척수염은 재발 시 돌이킬 수 없
홈플러스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칼로리를 낮춘 ‘제로슈가 양념육’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냉동 제로슈가 매콤제육볶음, 냉동 제로슈가 간장돼지불고기, 냉동 제로슈가 양념소불고기 등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알룰로스 등 대체당을 사용해 일반 양념 대비 칼로리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콤제육볶음은 74%, 간장돼지불고기는 83% 수준으로 칼로리를 낮췄다.홈플러스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인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상품을 기획했으며,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200~250g 단위의 소포장 3팩 구성으로 간편성과 보관성을 높였다.이 제품은 홈플러스의 인기 양
한국로슈진단은 분자진단 사업본부장에 조승희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조 전무는 2008년 병리진단사업부 학술부로 입사해 프로덕트 매니저, 마케팅 매니저, 에자일팀 리드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조직 내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부서 간 협업 중심의 에자일 조직 운영으로 한국로슈진단의 민첩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2023년부터는 검사실 자동화를 책임지는 I&I(Integration & Innovation) 부서를 총괄하며 검사실 전자동화 전략을 추진, 최근 100번째 자동화 고객 사이트 구축이라는 성과를 냈다.조승희 전무는 “분자진단은 빠르게 진화하는 분야인 만큼, 고객과 환자에게 혁신적 솔루션을 신속히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
고려은단이 제로 슈거와 저칼로리로 청량감을 살린 비타민 음료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스파클링 제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당류와 칼로리 부담 없이 비타민C를 간편하게 섭취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1캔당 열량은 10kcal이며, 설탕 없이 청량한 탄산감과 상큼한 맛을 더했다.영국 DSM사에서 공급받은 비타민C 1000mg이 함유돼 있으며, 여기에 비타민B군 5종, 비타민D, 타우린까지 더해 하루 활력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휴대하기 좋은 캔 형태로 출시돼 일상 속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고려은단 관계자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한국로슈는 척수근위축증(SMA) 치료제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의 정제 제형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에브리스디는 SMA 분야 첫 경구용 치료제로, 기존 액상 제형에 이어 정제형 허가로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과 선택권이 확대됐다. 2세 이상, 20kg 이상 환자가 대상이며, 통째로 삼키거나 물에 녹여 하루 한 번 복용할 수 있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일상 생활 속 복용이 용이하다.이번 정제형 허가는 액상 제형과 약동학적으로 동등하다는 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47명 대상 임상에서 두 제형 모두 공복과 식후 상태에서 약물 흡수에 차이가 없었다.에브리스디는 SMN2 유전자의 전령 RNA에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12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 체외 분자진단 제조사를 대상으로 'CustomBiotech 고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분자진단 기술의 최신 동향과 활용 사례’를 주제로, 로슈의 맞춤형 원자재 솔루션과 실제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오전에는 Peter Tan 로슈 아시아태평양지부 매니저가 진단 시약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와 CustomBiotech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로슈진단의 차세대 실시간 PCR 시스템인 LightCycler Pro와 디지털 PCR 플랫폼을 통해 진단 정확성과 자동화 가능성을 설명했다.오후 세션에서는 아이젠텍, 젠큐릭스, 누리바이오, 애드바이오, 엔지노믹스 등
한국로슈는 KOTRA),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지난 6일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로슈 본사를 방문해 국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3월 KOTRA와 동반위가 체결한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양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유럽 ESG 공급망 벤치마킹 국외연수’의 일환이다. 연수는 국내 기업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선도기업의 ESG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 정부 부처, KOTRA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로슈 인터내셔널의 대외협력 총괄 나탈리 슈티거(Natha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Children’s Walk)’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 행사로, 소외 아동들의 교육과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6월 16일)’을 기념해 2003년부터 전 세계 로슈 임직원이 매년 참여해 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약 33만3000명의 임직원이 동참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한화 약 419억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75개국 이상에서 1000건이 넘는 아동 지원 프로젝트가 진행됐
한국로슈 신경과학사업부는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World MS Day)’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환자를 응원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사내 행사를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AIMS HIGH, VOICE HIGH’를 주제로, 조기 고효능 치료의 중요성과 환자 자가 목소리의 가치를 조명했다.‘AIMS HIGH’ 세션에서는 김준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다발성경화증의 조기 고효능 약물 치료가 질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이어진 ‘VOICE HIGH’ 세션에서는 모진영 작가가 북콘서트를 통해 질환과 함께 살아가는 삶과 회복의 여정을 나눴다. 뇌성마비와 다발성경화증을 극복하고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 예방주간(5월 셋째 주)을 맞아, 2030세대 여성의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 제고를 위한 ‘퍼펙트 체크 플러스’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22일~23일 한양대학교, 오는 29~30일 경희대학교 등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이는 지난해 숙명여대에서 진행된 ‘퍼펙트 체크’ 캠페인의 확장판으로, 남녀공학 캠퍼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2030세대와 소통하고 검진 참여율 제고를 목표로 한다.자궁경부암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지만 20~30대 여성의 검진율은 저조한 편이다.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HPV 16·18형 감염 여부는 HPV DNA 검사를 통해 조기 확인이 가능하며, 기
한국로슈와 뉴클리에이트(Nucleate)는 22일,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약사와 스타트업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기업가형 과학자를 위한 플레이북’ 개발, 바이오텍 창업가 코칭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헬스케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뉴클리에이트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한국에 이머징 챕터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한국로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헬스 인재들이 실질적인 성장과 전문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뉴클
한국로슈는 지난 19일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기념해 사내에서 ‘갤러리 위크: 임상시험 A to Z’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위해 헌신해 온 연구진과 환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임상시험이 의학적·사회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PDG Korea 부서의 기여와 현장에서의 도전과 극복 과정도 공유됐다. 또한, 임직원들은 임상시험이 단순한 연구를 넘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여정임을 새롭게 인식하며, 연구자들과 환자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로슈는 현재 국내 521개 기관에서 120개 임상
한국로슈는 대만로슈와 함께 AI 기반 디지털 리스닝 연구를 통해 황반변성 환자 약 9600명(총 13만 건의 온라인 게시글)의 실제 치료 경험과 인식을 분석했으며, 해당 결과가 국제 학술지 BMC Medical Informatics and Decision Making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연구 결과, 국내 환자들이 치료제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긴 요소는 ‘치료 효과’(48%)였으며, 구체적으로는 부종 개선(32%)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치료 중단 이유 역시 효과 부족(36%)이 가장 컸다.치료에 대한 우려 사항으로는 실명에 대한 두려움과 질환 악화 걱정이 주요 요인이었고, 내약성 문제, 경제적 부담, 병원 선택 등도 치료 지속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치료 효과가 미흡
최근 내성 발현 속도가 더욱 빨라진 슈퍼박테리아의 급증은 기존 항생제 치료법의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런 슈퍼박테리아가 차세대 팬데믹이 될 것으로 경고하고 있어 새로운 항균 치료법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감염병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은 바이오나노 기술을 이용해 슈퍼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금나노입자와 지질나노입자 기반의 신규 항생제를 개발해 기존 항생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슈퍼박테리아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인체의 유익한 균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특정한 병원균만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신제품 ‘펩시 제로 슈거 모히토향’을 출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 슈거’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펩시 제로 슈거 모히토향’은 칼로리 부담 없이 모히토 특유의 시원하고 청량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야자수, 태양, 칵테일 잔 등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이국적인 감성을 강조했으며, 라임과 민트향의 청량감을 표현하기 위해 민트를 떠올리는 색감을 사용했다.이번 신제품은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