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안산 에이스병원 대표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부민병원에서 열린 ‘제4회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여해 최신 로봇 수술 기법과 실제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장비,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정형외과 로봇 수술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재훈 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의료진이 참석해 학술적 토론과 임상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정 원장은 특히 ‘CORI 로봇 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코리 로봇 수술기기를 활용한 실제 임상 사례 소개, 환자의 회복 속도 및 수술 후 기능 향상 효과, 로봇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은일수 센터장이 최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열린 '마코 로봇수술집도 인증 교육과정'에 지도의사로 참여해 강의와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신 '무릎 인공관절 로봇수술'의 원리와 술기가 시연됐으며, 카데바(Cadaver) 실습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에 참여한 전문의들은 마코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수술 계획 수립과 높은 정확도의 뼈 절삭 기술을 체험했으며, 이를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학습했다.은일수 센터장은 "환자 중심의 수술 정확도와 회
연세사랑병원이 자체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 보조기구 ‘대퇴골 크기 측정 장치(Femur Size Measuring Device)’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정식 등록되며,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허 기술은 인공관절 수술 시 대퇴골 절삭 가이드의 회전 정렬을 정밀하게 보조하는 수술기구로, 수술 정확도와 환자 맞춤형 수술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치는 전후(AP) 사이저에 스타일러스를 결합하고, 교체 가능한 전방·후방 핀 가이드를 포함해 다양한 해부학적 조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용곤 병원장을 중심으로 한 의료진은 이 장비를 수백 건의 실제 수술에 적용
힘찬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평균 연령이 18년 사이 약 6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2006년 8월2007년 8월과 2024년 4월2025년 4월의 1년간 수술 환자를 비교한 결과, 평균 연령은 65.3세에서 71.5세로 증가했다.이번 변화는 고령화, 수명 연장에 따른 적극적인 치료 추세, 로봇 수술기술의 발전 등 복합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남창현 힘찬병원 관절클리닉 의무원장은 “고령 환자가 늘면서 인공관절 수술은 부작용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여 관절의 수명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로봇 수술의 활용이 확대되며 수술 안전성과 효율이 향상됐다. 조사에 따
힘찬병원이 역행성 어깨 인공관절수술의 수술 시간을 대폭 단축하며 감염 위험을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어깨 인공관절 수술은 주로 회전근개 파열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수술 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염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힘찬병원은 수술 시간과 출혈량을 효과적으로 줄이며 환자들의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힘찬병원 어깨클리닉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역행성 어깨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85명의 환자(평균 나이 74.8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술 시간은 평균 49.6분, 출혈량은 평균 235.9ml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수술 시간에 비해 약 25~50분 단축된
김중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은 ‘경골 후방경사각’을 정확히 재현한 후방십자인대 보존형 로봇인공관절수술이 환자 만족도와 기능 회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경골 후방경사각은 무릎 아래뼈(경골)의 뒤쪽 경사를 나타내는 각도로, 개인마다 고유한 차이를 보인다. 이 각도는 후방십자인대의 기능과 무릎 안정성, 관절의 운동역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김 교수팀은 로봇 수술을 통해 환자 고유의 해부학적 특성에 맞춘 맞춤형 수술을 진행, 경골 후방경사각을 수술 전 상태에 맞게 재현할 경우 수술 후 통증과 강직을 줄이고, 환자가 자연스러운 무릎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 산책, 골프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급증하고 있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통증과 함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과 염증, 운동 범위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이 비교적 심하지 않은 초중기에는 SVF(자가지방 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 치료나 PRP(자가혈소판 풍부혈장) 주사와 같은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나, 증상이 악화돼 연골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최근에는
힘찬병원이 마코로봇을 활용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의 정확도 향상에 관한 연구를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수술 중 다리 길이 측정 기준점을 기존 슬개골 하방이 아닌 대퇴골 외측 상과로 제시하며, 보다 정확한 길이 측정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지난 2023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고관절 수술 환자 78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대퇴골 외측 상과 기준이 다리 길이 차이를 가장 적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이동녕 진료원장은 “더 많은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힘찬병원은 마코로봇 수술기를 국내
무릎 관절은 신체 하중을 견뎌야 하므로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기 쉽다. 걷기, 일어서기 등과 같은 기본적인 동작으로 우리 몸에서 사용량이 많은 부위 중 하나이다. 만약 통증이 있음에도 증상을 방치한다면 심할 경우 활동량이 줄어 건강 관리가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대표적 무릎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외부충격, 무리한 운동, 반복적인 관절 사용, 노화 등을 원인으로 한다. 초, 중기에는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와 같은 보존적 치료법으로 통증 완화, 진행 정도를 늦출 수 있지만, 말기에는 연골이 전부 닳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이 효과적이다. 문제는 치료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공관절 수술 후 통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을 인공 재료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주로 무릎과 엉덩이 관절에 시행되며, 관절염이나 외상으로 인해 관절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수술 과정에서 손상된 뼈와 연골을 제거하고 금속과 고분자 재질로 만든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킨다.김명진 서울연세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주로 퇴행성 관절염이 심각하게 진행된 환자에게 필요하다.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로 통증이 해결되지 않거나, 관절 변형이 심해 걷기 어려운 경우 수술이 권장된다. 수술 여부는 환자의 나이, 활동 수준,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수술 전에는
노인성 관절 질환 중 대표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무릎에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뼈를 보호하고 있는 뼈연골이 점점 손상되면서 뼈끼리 충돌을 일으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무릎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충돌로 인해 다리가 바깥쪽으로 벌어지기도 하고, 심할 경우 뼈가 깎여나가는 증상도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증상이 경미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적극적은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며, 다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호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자가골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나들이와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오랜만에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중년층 이상에서는 관절 연골 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무릎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퇴행성 관절염은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초중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연골이 모두 닳은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 다만 인공관절 수술이 이르거나 나이가 비교적 젊은 중기 관절염 환자들은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부담이 다소 큰 편이다. 이에 최근 새로운 치료법으로 ‘자가지방 기질혈관분획(SVF, Stromal Vascular Frac
힘찬병원이 지난달 7일 마코(Mako) 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 국내 및 세계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3일 짐머바이오메트코리아로부터 로사(Rosa) 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서도 국내 최다 수술 병원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짐머바이오메트코리아에 따르면, 힘찬병원은 2022년 2월 로사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1500례의 수술을 시행했다. 이 병원의 이정훈 의무원장은 이 중 약 500건을 집도하며 국내에서 로사로봇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 의사로 기록됐다.로사로봇은 마코로봇과 함께 무릎 전치환술에 사용되는 5세대 인공지능 로봇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안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무릎 관절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지원 대상은 부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만 70세 이상의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수술 한 쪽 무릎 기준 최대 100만원, 양쪽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 급여 항목의 본인 부담금을 대상으로 한다.군은 2022년 12월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무릎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에는 무릎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무릎 관절 통증의 주요 원인은 관절 연골이 점진적으로 닳아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이다. 초기에는 가벼운 불편함 정도로 시작되지만, 방치할 경우 통증이 심화돼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연골은 관절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역할을 하지만, 노화가 진행될수록 마모되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사이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맞닿아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65세 이상 노령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중년 이후부터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음에도 관절이 붓고 아픈 증상이 있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상, 과체중, 외부 충격 등을 원인으로 젊은 층에서도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초기에는 보존적 치료 등으로 증상이 심해지지 않게 치료 시도할 수 있지만 말기가 돼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진 경우에는 새로운 인공 연골을 넣어주는 인공관절 수술이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인공관절의 안전성과 치료효과와는 별개로 인공관절 수술을 염두에 두고 있는 환자들이 많이
센텀종합병원이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센텀종합병원 14층에서 ‘무릎인공관절수술’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시민들에게 무릎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절센터 노상명 과장이 참여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병원측읜 설명했다.노상명 센텀종합병원 관절센터 과장은 “관절염 환자가 매해 증가하는 만큼 관련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
곧바로병원이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 스마트로보틱스’(이하 마코)를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입으로 곧바로병원은 마코로봇의 운영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승준 병원장은 “곧바로병원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코 로봇수술의 도입과 로봇수술센터 개소는 우리의 수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곧바로병원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첨단 의료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은 2050년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35% 이상 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2018년 기준 전체 인구 5162만명 중 80세 이상 인구만 23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5% 비율을 차지할 만큼 늘었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되면서 노년을 ‘건강하게 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도도 함께 높아졌다.실제로 고령화는 ‘노후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인식을 뒤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중증질환을 치료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미관적 문제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질환까지도 적극 치료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인공관절 치환술)’이다. 해당 수술은 연골이 닳아버린
최근 의료 기술의 발전과 함께 로봇 수술이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고 있으며, 인공관절 수술에서도 로봇 기술의 활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많은 분들이 로봇 수술이라 하면 암 수술에서 널리 사용되는 다빈치 로봇을 떠올리지만, 이는 외부에서 조종을 통해 수술을 수행하는 수동적인 형태다. 인공관절 수술에서 사용하는 로봇은 이와 다르게 수술 전 계획한 대로 절삭하는 자동형과, 의사가 로봇 팔을 직접 잡고 조정하는 반자동형으로 나뉜다.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되는 마코 로봇은 이러한 반자동 형태로, 수술 전 촬영한 CT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