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6일) 연수구에 위치한 영유아 장애인 거주시설 '동심원'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 및 이용 아동을 격려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체온 조절 능력과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영유아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설 내 냉방기 가동 상태, 위생관리, 급식 안전, 온열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체계, 폭염 대응 물품 비치 현황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유 시장은 “영유아 장애인은 폭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인천 의료관광 전문인력 육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교육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에 강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운영되는 교육과정은 총 2개로, ‘인천 의료관광 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교육’과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으로 구성된다.‘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교육’은 기존 수료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32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학 필수용어와 원무관리, 병원 프로세스 분석, 의료 통번역 심화, 환자
인천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기한 내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HPV 예방백신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해당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환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특히 15세 이후 접종을 시작할 경우 3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14세 이전에 2회 접종을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내했다.무료 접종은 올해 말까지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는 12~17세 여성 청소년(2007~2013년생),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8~2006년생)이다. 이 중 저소득층 여성은 예방접종일 기준 '국민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사회복지대체인력지원센터가 다양한 휴가 지원 제도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센터는 경조사, 병가, 연차 등 종사자의 부재 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특히 7~8월 여름휴가철과 명절, 가정의 달에는 지원 수요가 집중된다. 휴가철을 앞둔 지난 6월 말까지 접수된 신청 결과, 올해 여름에는 총 172개 시설에 32명이 투입돼 540일간 대체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66개 시설에 47명이 533일 동안 파견된 바 있다.종사자들의 자녀 양육을 돕는 ‘자녀돌봄휴가’ 제도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자녀가 있는 사회복지
인천광역시는 지난 16일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6월 20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강화군에서 군집사례가 처음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환자 간 거주지가 1km 이내인 환자 2명 이상이 확인된 경우를 뜻한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모기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의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한 예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강화군에는 환자 발생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4일 인하대학교와 함께 인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i-Job 에듀 클러스터, i-RISE 사업)과 연계해 초·중·고등학교부터 대학, 산업체까지 아우르는 미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진로 설계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양 기관은 중·고교와 대학 간 조기 진로 설계 협력, 신산업 직무 체험 강화, 산학연계형 진로 교육 플랫폼 구축, 교육과 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공동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4일 인하대학교 의과대학과 청소년 건강관리 및 보건의료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시교육청의 ‘인천 청소년 보건‧의료 주인 되기’ 정책과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의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교육청과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주목된다.양 기관은 중‧고등학생 대상 보건의료 진로탐색 기회 확대, 지역사회 기반 의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건강보호학생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하고, 전문가 교류를 포함한 사업 전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세부 사업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7월 12일 수도권 및 지방권 36개 대학을 초청해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 연합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수도권과 지방 소재 4년제 대학, 인천 지역 전문대학의 입학 정보를 한 자리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다양한 대학의 전형과 특징을 비교하고 맞춤형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설명회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12호관(컨벤션센터) 내 16개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석해 2026학년도 입학전형과 관련된 핵심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참석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인천시교육청 누리집 ‘대회/행사’ 게시판 또는 인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교육 연계를 강화하고,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어린이집‧초등학교 연계 이음교육’ 시범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번 시범 운영은 5세 유아가 재원 중인 어린이집 5곳과 이와 연계된 초등학교 5곳을 선정해 실시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보육 및 초등 교육과정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통해 각 기관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어·초 이음교육’은 연계 교육과정 운영, 교원 간 협력 체계 구축, 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지원, 누리과정 기반 프로그램 개발, 유아 및 교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됐다.특히, 유아기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남동구청과 함께 인천약산초등학교 통학로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일, 남동구청과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특별교부금과 지방비를 공동 투입해 추진하는 인천 최초의 학교 통학로 조성사업이다. 특히 학생 안전을 위한 선도적인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약산초 인근은 현재까지 별도의 통학로가 없어, 학생들과 주민들이 차량 사이를 오가는 위험한 보행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남동구는 학교 내 화단 부지를 활용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로 협의한 것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사업 ‘천원주택’이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인천시는 지난 2일 숭의동 천원주택 현장에서 입주자를 대상으로 입주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정 등에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인천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이다.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으로 주목받으며, 지난 3월 실시된 예비입주자 모집에서는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입주행사에 앞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천시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시의 선도적인 주거정책 성과를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앞둔 신설학교 4곳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하며, 인천형 미래학교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1일 (가칭) 검단3중학교, 아라3중학교, 미단초중학교, 영종학교의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에서는 학교별 설계안에 대한 주요 특화 계획과 공간 구성 방향, 그리고 향후 설계 개선 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위해 ‘HUB(허브)’ 개념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획일화된 기존 학교 설계에서 탈피해 창의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구조를 도입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 2일 계양구 내 집중호우 및 폭염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날 유 시장은 먼저 계양지하차도를 방문해 배수펌프, 전기실, 진입차단시설 등 방재 인프라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도로 침수 시 통제 계획에 대해 관계자들과 점검 사항을 공유했다.1998년 준공된 계양지하차도에는 현재 11kW, 15kW, 22kW 등 3대의 배수펌프와 CCTV 7대, 차량 진입 차단시설 2대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지난 6월 신규 설치된 진입차단시설은 침수 수위가 15cm를 넘으면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막는 시스템으로,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핵심 장치로 평가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유아교육·보육 관계자들과 함께 인천교육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도 교육감은 지난 6월 3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오늘을 읽고, 미래를 여는 인천교육정책 소통 콘서트’에 참석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직원, 학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유아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도 교육감은 이날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학생성공시대는 유아교육과 보육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일수록 읽기·걷기·쓰기 중심의 교육과 놀이 기반 학습
인천광역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위기 임산부·영아 원가정 양육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지난 6월 30일 이번 사업의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 사업은 위기 상황에 처한 임산부와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취약가정을 조기에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아이가 원가정 안에서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맞춤형 자원을 연계하는 방식이다.주요 지원 내용은 공적 양육비 외에도 민간 후원금(월 20만 원 이내), 1:1 사례관리, 출산·양육·생활물품으로 구성된 양육키트 제공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위기가정이 가족 기능을 유
인천광역시가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연속된 성과로, 인천시의 저출생 극복 노력이 실제 수치로 나타난 결과로 평가된다.통계청이 6월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5,5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까지의 누적 수치보다 1,374명 증가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5.1%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인 7.7%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인천시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매달 두 자릿수 증가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이러한 흐름은 인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6월 30일, 인천시교육청 및 북구도서관에서 사립학교 교무부장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율감사 특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사립학교가 자체적으로 감사단을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감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감사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연수는 공립학교에서 자율감사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교원을 강사로 초빙해, 점검표 작성법과 내부 감사관 구성 및 운영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진행한다. 특히 실습형 구성으로 구성원들의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자 했다.또한 참가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연수 내용을 분야별로 세분화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지난 26일 제물포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청소년의 문해력 향상과 진로 탐색을 위한 ‘찾아가는 진로특강’을 운영했다.이번 특강은 독서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진로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미디어 읽고 쓰기』, 『읽어도 읽은 게 아니야!』, 『도파민 인류를 위한 대화의 감각』 등을 집필한 이승화 작가가 강연자로 나섰다.강연은 제물포여중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요즘 학생들을 위한 미디어 활용 문해력 수업’을 주제로 문해력 증진을 통한 진로 탐색의 실질적 방법이 제시됐다. 이승화 작가는 미디어 콘텐츠를 분석하는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질문하기, 상호작용, 경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5일, 관내 중학교 교육과정 담당 부장과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중학교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과 함께 편성·운영 지침, 웹 기반 교육과정 편성 시스템의 활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현장 교원을 위한 실질적인 자료도 제공됐다. 특히 연수자료로 배포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운영 도움 자료’에는 학교자율시간,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과 구체적인 지침이 포함돼 있어, 교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인천 특수교육 개선 세부 추진 현황’에 대한 자체 평가 회의를 열고, 주요 정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특수학급 신·증설을 위한 자치법규 개정,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기능 강화,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개선, 행동중재지원단의 전문성 향상 등 주요 과제가 논의됐다.교육청은 특수학급 신·증설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 및 ‘인천광역시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해당 개정안은 2025년 7월 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라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산하에 실무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되며,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