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확보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이번 교육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에 강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총 2개로, ‘인천 의료관광 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교육’과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으로 구성된다.
‘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교육’은 기존 수료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32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학 필수용어와 원무관리, 병원 프로세스 분석, 의료 통번역 심화, 환자 유형별 응대 방법, 인천 지역 의료기관 현장실습 및 웰니스 관광 현장 교육 등이다.
‘유치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은 7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15시간 진행되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에는 해외 경쟁국 사례 분석,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KAHF) 실무,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제작 실습,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법률 실무 등이 포함된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을 탈피해 실제 관내 의료기관과 협업한 현장 실습 및 직무 체험 중심의 커리큘럼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의료기관 현장교육, 웰메디페스타 참관, 영어·러시아어·몽골어·베트남어 기반 통번역 시나리오 실습,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이 마련됐다.
교육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외국어 코디네이터 과정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되고, 종사자 역량강화 과정은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천 의료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힐링도시, 웰메디 인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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