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시각장애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크린리더 전용 ‘G마켓 사용설명서’를 새롭게 선보였다.이번 매뉴얼은 시각장애인이 G마켓 PC 웹사이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스크린리더 사용환경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상품 검색, 장바구니 담기, 프로모션 확인, 결제 등 쇼핑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단계별로 안내된다.특히 마우스 클릭이나 스크롤 중심 설명 대신,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이 활용하는 단축키와 키보드 조작법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각 기능을 키보드만으로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G마켓 관계자는 “실제 시각장애인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실용성과 접근성
동아쏘시오그룹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성 공단 이사장과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정재훈 동아ST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채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공단은 직무 발굴,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 등을 통해 그룹의 ESG 경영을 지원한다.이종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 고용 확대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해운대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9일 장애인 가정 대상 ‘사랑의 물김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운대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자생봉사단, 해운대구청 봉사센터장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산 지역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들은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지원해준 ‘청사포 사랑채 공유부엌’에서 물김치 100박스를 직접 담갔다. 이후 물김치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부산협회와 한국노인복지총연합을 통해 부산시 장애인 가정 50가구에 떡과 함께 전달됐다.김상돈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 응원을 전하는 뜻 깊은 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 지난 18일 ‘서울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전신마취가 필요한 중증 장애인을 포함해 치과 진료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센터는 외래 진료뿐 아니라 전신마취 수술, 입원 치료까지 가능하도록 시설과 인력을 갖췄으며, 세브란스병원과 협진 체계도 운영해 응급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다. 장애인 구강검진, 보건교육, 치과 종사자 교육 등 공공 보건사업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서울시 등록 장애인 약 39만 명 중 중증 치과 진료가 필요한 인원은 약 12만 명으로,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은 일반 치과에서는 진료가 어렵기 때문에 특수 장
태백시는 지난 16일 태백시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사)열린정보화직업재활협회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차량 3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특수 차량으로, 기존 9대 규모로 운영되던 장애인콜택시에 더해 총 12대로 확대 운영된다. 추가 차량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김재호 열린정보화직업재활협회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열린정보화직업재활협회는 2025년부터 태백시의 장애인콜택시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차량 증차가 관내 교통약자들에게 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청봉병원이 지역 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이번 협약에 따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청봉병원을 진료지정병원으로 지정했다. 청봉병원은 복지관 이용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치료 서비스, 질병 예방 등 다양한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의료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청봉병원 이경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취약 계층인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의 건강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센터’)는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 그랩디오션 송도와 부산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2025년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중앙센터 서광석 센터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 및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첫날은 노미정 부산센터 교수가 센터 현황과 진료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박예신 변호사가 ‘장애인 치과진료와 의료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이재영 단국대학교 교수가 ‘장애인 구강건강 실태조사’, 정세환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지역센터 시범운영을 위한 민간-공공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서광석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센터장이 지난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함께 치과계 유관기관의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병원에 따르면 서광석 센터장은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신마취 진료 인프라를 구축해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마취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단기자립생활주택’이 장애인 자립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센터는 단기자립생활주택이 도입 1년 만에 높은 만족도와 자립 성과를 보이며 입소 대기자가 발생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해당 주택은 인천시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설에 머무는 장애인이나 재가 장애인 등이 일정 기간 거주하며 지역사회 내 자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연수구 선학동에 6호, 동구 송림동에 1호 등 총 7호가 운영되고 있으며, 모두 1인 1주택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단, 송림동 주택은 이용자의 희망에 따라 2인 공동 거주도 가능하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8일, 가정의 달을 맞아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우리가족 무비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에게 문화생활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별내동 소재 영화관에서 진행된 본 행사에는 장애인 및 그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장애 아동 보호자는 “장애 자녀와 함께 영화관을 찾는 일이 늘 조심스러웠지만, 오늘은 안심하고 즐길 수 있어 큰 추억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남국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문화 활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밀알복지재단의 ‘위기결식아동 영양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내 저소득 장애가정 아동을 위한 식료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총 8개월간 매월 1회, 가정당 1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과 보호자의 장애 등으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다.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위기결식아동 영양지원사업은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식생활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영양 상태 개선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식재료를 지원받고 있는 한 아동의 보호자는 “쌀, 고기, 과일 등 다양한 부식
서울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마포구 소재)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개소식은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며, 시의원과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현장 간담회가 진행된다.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6개월간 노후화된 센터 내부 및 외부 환경을 개선하는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특히 장애인용 승강기를 새롭게 설치하고, 출입구 높이 차이 제거, 장애인 전용 화장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바닥 점자블록 등을 갖추며 이동 약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센터는 사무실, 상담실, 창고, 탕비실 등을 포함한 복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응하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14일 방화대교 남단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힐링워크숍’에 참석해 장애인단체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워크숍은 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용제) 주최로 개최됐으며, 장애인 단체 및 시설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물찾기, 윷놀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진 구청장은 현장에서 복지시설 종사자 및 장애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일일이 응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구청과 장애인 단체 간 화합을 위한 윷놀이 경기에도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웃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회자의 요청에 따라 노래
지난 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수탁운영 중인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의 제10대 병원장으로 손원준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과 교수가 임명됐다는 소식이다.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지난 9일부터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손원준 병원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부터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육역량개발실장, 대외협력실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연구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라남도가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230여대를 보급한다. 신청은 오는 6월 23일까지이며, 시군 정보화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장애인과 국가유공 상이등급자를 대상으로 고가의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제품 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90%까지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총 327대가 보급됐다.올해 보급 예정 품목은 총 130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6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 독서보조기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45종이 포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발달 및 청각 장애인의 직무 능력 향상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취업교육 및 고용 연계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단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직무교육, 취업 준비 교육, 채용 연계 인턴십의 3단계로 구성돼 있다.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직무별 심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40명, 청각장애인 20명을 선발한다.첫 번째 단계인 맞춤형 직무교육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연계한 현업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자격증 취득도 함께 지원한다.
서울시가 중증보행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대폭 확충하고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 대기시간을 31.3%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특별교통수단의 차량 확보율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법정 기준의 1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내 목표 달성을 앞두고 있다.시는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콜택시 증차뿐 아니라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택시 운영 개선을 병행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다각도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콜택시 특장차량은 지속적인 증차를 통해 2025년까지 총 854대로 확대될 예정이며, 이는 법정 기준 대비 151%에 달하는 수치다.2023년 말부터는 택시업계와 협력해 장애인이동차량
정읍시장애인복지관과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청춘사진관' 행사를 열고 삶의 특별한 순간을 선물했다.두 기관은 지난 25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25명을 초청해 젊은 시절을 회상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메이크업, 헤어, 의상 코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복지관 다목적실은 촬영 스튜디오로 변신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참여자들의 외모를 가꿔주었고, 전문 사진작가가 한 컷 한 컷 진심을 담아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을 마친 후에는 인화된 사진과 액자를 선물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살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원한 장애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활 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중앙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장애인 환자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서울대치과병원은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돼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며, 전국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중앙센터는 전신마취가 가능한 시설을 기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행사는 장애인식개선 커피차, 장애인 생산품 바자회, 장애인 건강 강좌 등으로 구성된다.인하대병원 본관 정문 앞에는 커피차가 설치돼, 1층 로비 내 캠페인 부스에서 장애인을 위한 일상생활 에티켓을 배운 이들에게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장애인 생산품 바자회는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카페 나린,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스마트재활일터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한다. 판매되는 상품으로는 커피, 제과, 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