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4일, 서울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 개원준비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서울대치과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용무 병원장과 구기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장(개원준비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위탁 운영 준비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은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5층에 약 119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신마취실 등 특수치과 진료에 적합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가 성동구 홍익동에 운영 중인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에 이은 두 번째 장애인 전용 치과병원이다.

발대식 단체사진(왼쪽에서 3번째부터 김선영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구기태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장, 김희은 관리부장, 양일형 기획조정실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공)
발대식 단체사진(왼쪽에서 3번째부터 김선영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구기태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장, 김희은 관리부장, 양일형 기획조정실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공)
이용무 병원장은 “서울시와 협력해 개원을 잘 준비하겠다”며,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책임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시가 ‘서부장애인치과병원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고, 운영 기간은 2025년 8월 6일부터 2030년 8월 5일까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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