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농아인) 환자는 병원 이용 시 예약, 접수, 진료, 검사, 수납 등 전 과정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겪기 쉽다. 수어 통역사가 없으면 진료 과정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병원은 의료수어 통역사 1명을 본관 1층 안내데스크에 상시 배치해, 병원 도착부터 귀가까지 1:1 동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 내 키오스크에 의료수어 안내 기능을 탑재해, 통역 서비스 이용을 보다 쉽게 했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월에도 ‘장벽 없는 병원’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시각장애인의 의료 이용 환경을 점검하는 등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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