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늘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감염병 대응 인력과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가상의 위기상황으로 설정하고, 이론 교육과 실전 대응을 병행하는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으로 구성됐다. 훈련의 목적은 공중보건 위기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즉각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있다.오전에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이해도를 높이는 이론 교육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미국 내 젖소를 매개로 전파된 인체감염 사례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년 전북직업교육박람회’가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전시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박람회는 도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업계고의 학과별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직업교육의 비전과 실천 사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으로, 약 4,1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박람회는 학교 홍보관, 동아리 체험관, 직업계고 설명회, 개막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도내 31개 직업계고가 참가해 학교별 입학 정보와 교육활동을 직접 소개하고, 계열별 진학 상담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학과 선택과 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뎅기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동남아 등 해외여행 시 모기물림을 통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태국을 여행한 뒤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인 환자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지난 14일 도내 첫 뎅기열 양성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은 2025년 들어 도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사례다.뎅기열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뎅기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릴 경우 감염된다. 주요 매개체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이며, 아직까지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증상 완화 중심의 대증요법이 시행된다. 국내에서 사망 사례는 없지만, 세
김제시는 지난 5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과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보건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김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구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아 건강 유지와 관리 방법에 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난해 7월 김제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수복, 유치 발치, 스케일링 등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유미경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심정지 환자 대응 강화를 위한 스마트의료지도(SALS, Smart Advanced Life Support) 사업을 이번 6월부터 정읍·순창·고창소방서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전 지역에서 스마트의료지도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보다 정교한 전문응급처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마트의료지도 사업은 2022년 6월 도내 9개 소방서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12개 소방관서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3개 관서 추가로, 전북지역 모든 소방서에 시스템이 도입되며 도 전역의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스마트의료지도는 119구급대와 지역거점 의료기관 간 실시간 의료지도를 통해, 심정지 환자에게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 14일 전주시 덕진구 건지산 일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술림, (사)전북생명의숲 등과 함께 ‘그린짐(Green Gym)’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그린짐은 녹지공간에서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지역 생태계 보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하나펀드서비스 임직원을 비롯해 도청 관계자, 학술림 및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이들은 건지산 둘레길을 따라 잡초 제거, 어린나무 지지대 설치, 쓰레기 수거 및 분리 배출 등 도심 속 자연환경을 가꾸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북생명의숲이 주관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지산의 생
남원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건립에 나선다. 시는 전북개발공사가 주관한 ‘2025년도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가 우려되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시범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정책이다. 전북개발공사는 2031년까지 총 5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남원시는 향교동 일원에 100세대를 2029년까지 조성하게 된다.남원시는 사업 초기부터 지역 청년층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계획 수립과 후보지 분석에 집중하며 전략적으로 대응해왔다. 이 같은 준비 과정과 청년 주거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가 공모 선정의 주요 배
전북자치도가 지역 내 의료 불균형 해소와 필수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공공의대 설립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공공의대법 제정에 대한 정치권 내 논의가 재점화되면서 전북의 숙원 사업인 ‘공공의대 설립’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전북자치도는 2018년 폐교된 서남대학교 의대 정원을 활용해 남원 지역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매년 49명의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기존 의대 정원 확대와 무관하게, 의료 취약 지역에 실질적인 의료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구조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그동안 20·21대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의 제정이 무산됐고, 22대 국회에서는 의료계 반발과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정석)는 지난 13일 몽골 우문고비 주 달란자드가드시와 의료환경 개선 및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국 간 복지 증진과 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향후 해외의료봉사단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의료인력 참여 확대에 협력할 방침이다.전북자원봉사센터는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 총 17차례에 걸쳐 500여명의 대학생과 전문 봉사자를 파견한 바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도내 4대 의약단체와 함께 본격적인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몽골 달란자드가드시를 의료봉사 대상지로 선정했다.
전라북도소방본부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도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체력검정은 익산소방서를 시작으로 도내 15개 소방서를 순회하며 진행되며, 완주소방서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상은 전북소방본부 및 각 지역 소방서, 119안전체험관 소속 소방공무원 전원이다.소방공무원의 체력은 재난 현장에서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역량으로, 이번 검정은 악력,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좌우 악력, 20미터 왕복 오래달리기 등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 체력부터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체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전북소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대체인력 근로자에게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인력난으로 육아휴직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전북자치도는 50인 미만 중소 제조기업에서 육아휴직자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도는 대체인력 근로자가 취업 후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원씩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지원 대상은 고용노동부의 대체인력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된 50인 미만 중소 제조업체에 2025년 1월 1일 이후 고용된 대체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당국은 오늘부터 24일까지 3주간 도내 유치원과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전북도와 14개 시군,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유치원·학교 급식소 285개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110개소 등 총 395개소다.점검반은 소비기한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상태, 조리장 위생 관리,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냉장·냉동 식재료의 온도 관리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또한, 식중독 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이하 파스퇴르(연))가 전북대학교병원(이하 전북대병원)과 레드 바이오 산업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최영실 바이오뱅크 실장과 양종철 병원장, 조용곤 의생명연구원장, 이재현 감염관리센터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파스퇴르연은 전북대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제약 전반을 다루는 레드 바이오 산업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레드 바이오 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바이오의약 분야와 관련된 신·변종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정호석 사장이 지난 24일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GBCH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하림 관계자는 "'GBCH' 챌린지는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슬로건인 "Go Beyou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의 약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4일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기업대표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라며 "참여자들은 전북 올림픽 유치 기원 인증샷 또는 영상을 기관 홈페이지나 SNS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익산경찰서 고영완 서장의 지목을 받은 ㈜하림 정호
전북은행이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예금 상품을 선보였다.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25년 새해출발 특판 예금'을 출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이 상품은 다음달 28일까지 약 한 달간 판매되며 6개월 만기 기준 최고 연 3.20%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2.90%이며 추가로 최대 0.30%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고객들과 희망찬 시작을 함께 하고자 이번 특판 상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예금 상품의 총 판매한도는 3,000억원으로 한도 초과 시 해당 일까지만 판매된다
CU는 전북특별자치도청, 식약처와 손잡고 이달 12일부터 한 달간 이동형 편의점을 활용해 지방의 구매 난민들을 위한 ‘내집앞 이동장터’ 사업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BGF리테일의 이동형 편의점이 매주 편의시설이 부족한 목요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임실군 내 5개 마을로 이동해 이뤄진다.이동형 편의점은 일반 점포와 마찬가지로 진열대, 냉동고, 냉장 쇼케이스, POS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내집앞 이동장터’ 사업은 위해 이동형 편의점에 스낵, 음료뿐만 아니라 과일, 채소 등 총 170여 종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싣고 매주 700km 가량을 이동한다.해당 지역에 구매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전북자치도로부터 마을 주민들이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은 지난 3일 '18회 마음나누기·사랑더하기 치료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내 지역사회기관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 12명을 선발해 총 400만원의 치료비와 치료비 증서를 전달했다.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현재까지 393명의 대상자에게 4302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본 사업은 정신질환 또는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유지가 어려운 이웃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병원 직원 및 외부 후원자 458명으로 구성된 '마음사랑 후원회'의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번 치료비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신장
하림은 19일, 전북특별자치도 경찰청에서 최종문 전북경찰청장과 이연주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에 참여한 13개 기관과 기업은 전북지역 사회적 약자 및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 협약 내용은 성•가정•학교폭력 및 학대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지원, 살인·강도 등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등에 신속한 일상회복 지원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범죄 피해자 분들의 평온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는 가치 있는 사회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북경찰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완주산단지점에 근무 중인 이가영 대리가 신종사기 수법인 로맨스 스캠 피해를 예방하며 완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지난 7일 대출상담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초조한 모습으로 빠른 시일 내에 대출을 해달라며 서둘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가영 대리가 대출금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재차 묻자 고객은 "해외 공항에 억류돼 있는 여자 친구에게 보내기 위해 1천만원 대출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 대리는 ‘로맨스 스캠’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전북은행은 설명했다. 최근 신종사기 수법으로 알려진 일명 ‘로맨스 스캠’은 SNS등을 통해 이성적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제21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병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유희철 병원장은 충청·호남권 최초로 간이식 100례, 신장이식 600례 이상을 집도하며 병원장이자 전문의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15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며 의학연구 및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고, 외과 분야 전문 서적 집필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국립병원 중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