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기관지확장증의 단일기도질환 내재형 탐색 및 맞춤형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다. 최 교수는 박상철 이비인후과 교수, 심다희 박사, 박예은 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제임스 찰머스 영국 던디대학교 교수팀과의 국제 공동연구도 계획돼 있다.

연구팀은 겉으로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군을 정밀 분류하고, 숨겨진 질환 유형(내재형)을 규명해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일률적인 치료 방식이 지닌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하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관지확장증과 만성 비염, 부비동염을 하나의 단일기도질환으로 보고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결과가 임상 치료로 이어져 환자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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