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은 로봇 기술, 영상 유도 기술, 치료 장비 등을 통합한 하나의 시스템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양사는 로봇 시스템 설계부터 영상 기반 내비게이션, 워크플로우 최적화, 치료 기기 통합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카르스텐 버트램(Carsten Bertram)지멘스 헬시니어스 첨단 치료 부문 총괄은 “신경혈관 치료의 복잡성을 낮추고, 의료진이 더 정확한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짐 마루치(Jim Marucci) 스트라이커 신경혈관 사업부 사장은 “양사의 기술을 접목해 시술 과정의 단순화, 정밀성 향상, 속도 개선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통합 시스템의 초기 개발에 집중하고, 의료진과 협력해 임상적 효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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