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집이라는 공간에서 식물과 가구, 그리고 삶의 행위가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하는 자리다.
전시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주제로 다섯 가지 가든 콘셉트 공간으로 구성됐다. 정원을 가꾸는 ‘데니쉬 가든’, 수확의 기쁨을 담은 ‘키친 가든’, 빛과 물로 키우는 ‘워터 가든’, 햇살이 머무는 ‘시트러스 가든’, 허브 향이 감도는 ‘나이트 가든’ 등 각 공간은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면서도 보컨셉의 모던한 가구와 어우러져 새로운 주거 형태를 제시한다.

1952년 덴마크 헤르닝에서 시작한 보컨셉은 절제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명 ‘Bo’가 뜻하는 ‘살다’처럼, 보컨셉은 공간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일상의 방식으로 정의하며 현대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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