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노바티스가 국내 첫 siRNA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렉비오(성분명: 인클리시란 나트륨)의 개원가 독점 유통 및 판매, 프로모션을 담당할 블루엠텍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체결식에서 양사는 블루엠텍이 개원가 유통과 프로모션을 맡고, 한국노바티스는 수입과 종합병원 유통·마케팅을 지속하는 협력 체계를 확정했다.

렉비오는 연 2회 투여로 LDL-콜레스테롤을 평균 57.2%까지 감소시키는 siRNA 기반 치료제로, 2024년 6월 국내에서 처음 허가됐다. 임상 3상 및 아시아 대상 연구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스타틴 불내성 환자 및 심혈관 사건 위험군에도 유의미한 LDL-C 저하 효과를 보였다.

지난 22일, 한국노바티스가 블루엠텍과 렉비오 국내 개원가 코프로모션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우)와 김현수 블루엠택 대표(좌) (사진 제공=한국노바티스)
지난 22일, 한국노바티스가 블루엠텍과 렉비오 국내 개원가 코프로모션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우)와 김현수 블루엠택 대표(좌) (사진 제공=한국노바티스)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블루엠텍과의 협업으로 개원가 채널에서 렉비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LDL-C 관리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렉비오는 최대 6.8년간 투여 시에도 안정적인 LDL-C 감소와 안전성을 확인한 장기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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