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보호 위한 응급장비 전액 군비 지원

[Hinews 하이뉴스] 홍천군은 지난 11일 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내 시설을 우선 대상으로 심폐소생을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홍천군, 관내 요양원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지원 (홍천군 제공)
홍천군, 관내 요양원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지원 (홍천군 제공)

설치 장소는 홍천군 노인전문요양원, 너브내노인전문요양원, 해피누리요양원, 희망주간보호센터 등 입소자 및 직원이 100인 이상인 대규모 시설이다.

이들 시설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상 설치 의무시설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홍천군은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필수 응급 장비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전액 군비로 지원하게 됐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사용법이 간단해 응급처치 전문 인력이 없는 상황에서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초기에 적절히 활용하면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확보한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군민 안전 증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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