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터 문화·경제까지… 민·관·공 협력으로 지역사회 가치 실현

이번 협약은 전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은 물론,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청년,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서비스 강화와 문화예술 진흥, 지역경제 활성화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복지서비스 확대 및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최,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추진, 금융·정책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니어 대상 노후 준비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공이 함께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주 지역 이웃들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을 목표로, 소상공인 지원과 사회적기업 연계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 이후, 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 임직원들은 전주한옥마을 인근 남부시장에서 지역화폐를 활용해 점심 식사를 하고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는 등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아울러 오는 9월 17일에는 국민연금공단 야외 특설무대에서 전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이 네 기관 공동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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