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것도 없는데"...더부룩하고 속 불편한 이유는? [카드뉴스]

[꼭 알아둬야 하는 신체 증상 시리즈] 공복인데 더부룩한 속... 진짜 원인은 위장에 있다

[Hinews 하이뉴스] .

◇ 공복인데 더부룩한 속... 진짜 원인은 위장에 있다
'공복'은 음식 섭취 후 6~8시간이 지난 상태를 말합니다.일반적으로 소화가 모두 끝난 시간이지만공복에 '더부룩함'과 '답답'함이 느껴진다면소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위산 과다분비
소화할 음식이 없어도 위산은 일정량 분비됩니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위산이 위에 더 오래 머물며 위 점막을 자극해속쓰림, 메스꺼움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약해진 위 근육
과식, 폭식, 불규칙한 식사 습관은 위장 근육의 탄력을 떨어뜨려 소화 속도를 늦춥니다. 공복 상태에서도 음식물이 남아 더부룩함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와 긴장
정신적 스트레스는 위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위가 비어 있어도 가짜 포만감이나 더부룩함을 느끼게 합니다.특히 긴장된 상황에서는 위장 운동이 둔해지기 쉽습니다.

◇ 장내 가스
소화가 원활히 끝나지 않았을 경우 위나 장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가스를 생성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가스가 쌓이면 복부 팽만감과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저혈당의 영향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혈당이 떨어지고, 몸은 비상 모드로 전환됩니다.이때 위장 운동도 느려지며속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저혈당이 심한 경우에는 식은땀, 어지럼증, 두통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 속 더부룩함 없애는 7가지 법칙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세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소량씩 자주 드세요.
취침 3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세요.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카페인, 탄산, 산성 음식은 피하세요.
담배와 술은 멀리하세요.
스트레스를 관리하세요.
무리하지 않는 강도로 꾸준히 운동하세요.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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