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라는 든든한 터전 위에서 더 크고 강한 보험사로 키울 것”

‘우리가 모이면 WOORI가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본 행사는 총 4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중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해 동양생명과 ABL생명 대표, 영업 우수 직원 등 각사 임직원 160명, 그룹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 121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그룹 내 친밀감과 일체감을 다지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시작됐으며, 본 행사에서는 환영사, 그룹 특화공익사업 전달식, 비즈니스 키트 수여식,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만찬 자리에서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각 계열사의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환영사에서 임 회장은 동양·ABL생명 직원들을 향해 “여러분 모두 우리금융가족이 되셨으니 이젠 서로가 서로의 피보험자다”라고 말하며 그룹 가족으로 맞이했다. 이어 “오늘은 두 보험사가 우리금융이라는 든든한 터전 위에서 진정한 한 가족이 된 날”이라며 “각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더 크고 강한 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그룹 특화공익사업 사업비 전달식이 진행됐다. 우리금융의 시그니처 공익 프로젝트인 ‘With우리17프로젝트’ 확대를 위해 임 회장이 동양·ABL생명 사회공헌 담당자에게 공익사업비를 직접 전달했다. 동양생명은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 ABL생명은 ‘With우리 A Better Life 프로젝트’를 통해 각 사 특화 공익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임 회장은 동양·ABL생명 직원 대표 4명에게 그룹 사원증과 명함, 휘장이 담긴 비즈니스 키트를 직접 수여하며 그룹 가족이 된 것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동양생명 배현규 선임은 “오늘 행사에서 회장님께 그룹 사원증과 명함을 직접 선물받고 나니 비로소 우리금융그룹 일원이 됐음을 실감했다”며 “부모님께 보여드리면 많이 기뻐하시고 자랑스러워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찬에서는 그룹사 간 임직원들이 축배를 들며 자연스러운 친목 도모와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으며, 임 회장은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동양·ABL생명 직원들을 격려하고 원활한 화합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임종룡 회장은 지난 7월 8일 동양생명과 ABL생명 본사를 직접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양사 노동조합과의 만남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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