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사례 중심 교육으로 안전 문화 확산 도모

[Hinews 하이뉴스] 충주시 보건소가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학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운영한다.

충주시,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으로 안전 의식 높인다 (충주시 제공)
충주시,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으로 안전 의식 높인다 (충주시 제공)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총 26개 기관에서 51회에 걸쳐 진행되며, 약 1,200명의 대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후천적 사고로 장애를 입은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자신의 실제 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 예방의 중요성과 올바른 장애 인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초·중학생, 교직원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은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장소에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장애인 현황 및 장애 발생 원인, 장애의 정의와 유형, 인권 관련 법제도 소개, 강사의 사고 사례, 생활 속 장애 예방 5계명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안전 의식과 장애 인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충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장애 인식 개선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의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은 단순한 사고 예방을 넘어,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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