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규 계약자 대상…8월 5일부터 신청 접수

이번 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시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행복주택 입주자에게 임대보증금을 최대 2천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계약금 10%는 입주자가 부담하며, 나머지 금액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자로서 2025년 1월 1일 기준,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만 18세~39세 이하의 청년이다. 이들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급주체와 신규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경우에 해당된다. 단, 2025년 1월 1일 이전에 임대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8월 5일부터 김제시청 건축과에서 가능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행복주택 임대 보증금 지원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제에서 살아보길 잘했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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