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인하대병원과 인하대학교가 공동 구축한 우주환경모사장비를 바탕으로 연구자와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민간 중심의 우주의료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조선대학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개방형실험실 및 우주항공의학센터 소개, 참여기업 연구 사례 발표, 조선대학교 임원봉 교수의 골다공증 치료용 재조합 단백질 연구 발표, 연구시설 투어와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은 앞으로도 산학 협력 기반의 우주의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와 네트워킹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규성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장은 “지상과 우주 환경의 생리학적 차이를 밝히는 연구는 장기 우주체류 대비에 필수”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융합연구 네트워크 중심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광성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우주의학을 포함한 헬스케어 분야 산학 협력 모델 구축의 시작”이라며 “인하대병원이 미래 항공우주의료 시장을 이끄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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