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제약사와 신약물질 효능평가 등 구체적 협력방안 논의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링 미팅에서는 피부 및 모낭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한 피부질환 모델 평가, 국내 연구소 방문 일정, 비공개 신약물질에 대한 유전자 분석 및 유효성 평가 실험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미국의 한 대형 제약사는 강스템바이오텍의 모낭 오가노이드를 직접 확인하고 파트너링 구체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회사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피부 오가노이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공동 실험을 논의 중인 빅파마 측 기술도입 총괄책임자는 ‘강스템바이오텍의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며, “실제 아토피 치료제 관련 항체의약품에 대한 예비 실험 결과를 제공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효능평가 플랫폼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선제적인 파트너십 구축 및 단계적 기술이전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연내 가시적인 글로벌 사업 성과를 목표로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 중이다.
박현진 하이뉴스(Hinews) 증권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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