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주관 테스트베드 참여… 제도 시행 대비 인프라 구축

예탁결제원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대비해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했으며, 주요 증권사와 조각투자 사업자 등을 테스트 참여사로 선정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테스트베드에서 예탁결제원의 총량관리시스템, 노드관리시스템, 분산원장시스템을 활용해 토큰증권 발행·유통 플랫폼의 안정성과 연계성을 검증했다. 또한 발행 심사부터 분산원장 구축, 내부 업무 처리 시스템 고도화까지 전반적 프로세스를 점검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제도 시행 이후 즉시 적용 가능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향후 부동산, K-콘텐츠 등 다양한 실물자산 기반 토큰증권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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