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00만 달러 투자로 첨단 장비와 디지털 시스템을 갖춘 생산 거점을 구축해 세포치료제 임상부터 상업화 전 주기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2단계 확장 계획도 공개하며, 100명 이상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연간 최대 2000배치 생산 능력을 늘릴 예정이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급 청정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 및 분석 개발실이 포함됐다. 오라클 넷스위트(ERP), 비바 시스템즈(QMS), 오톨로머스 오톨로메이트(MES), 랩밴티지(LIMS) 등 첨단 디지털 관리 시스템도 도입해 개발·제조·품질 관리를 실시간 통합 운영한다.
또한, FDA와 유럽연합 기준을 충족하는 약 1200㎡ 규모 GMP 클린룸 추가 확장 계획도 발표했다. 확장 시설엔 고속 자동화 생산 기술을 적용해 완공 후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공급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주요 인사들과 GC 경영진이 참석했다. 뉴저지 주지사 필 머피는 “메이드 사이언티픽 투자로 뉴저지가 생명과학과 첨단 바이오제조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번 개소식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원스톱 지원 가능한 인프라와 역량을 갖춘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파트너들이 혁신 치료제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내놓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5월 GC와 GC셀이 공동 출자해 인수한 미국 기반 세포치료제 CDMO로, ‘Defy limits, deliver results’(한계를 넘어 성과를 실현하다)를 미션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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