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중심 프로그램 통해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이론, 흉부압박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제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강남사옥(18일)을 시작으로 청라사옥(20~21일), 명동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이어 오는 9월 2일에는 여의도 사옥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미시행 때보다 생존율은 2.2배, 뇌 기능 회복률은 3.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골든타임 4분 안에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정기적인 안전교육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300여 명의 임직원이 수료했다. 앞으로도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안전교육을 확대해 응급상황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부주의나 폭염으로 인한 호흡 곤란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임직원들이 주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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