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그룹사 참가, 올해 500여 명 채용 예정

[Hinews 하이뉴스] 롯데그룹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롯데 글로벌 잡페어(LOTTE Global Job Fair)’를 열고 해외 인재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진행한 롯데그룹의 첫 글로벌 채용 행사다.

롯데그룹, 베트남서 첫 ‘글로벌 잡페어’ 개최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 베트남서 첫 ‘글로벌 잡페어’ 개최 (롯데그룹 제공)

행사장은 베트남 L7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에서 마련됐으며,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롯데그룹의 비전과 사업을 소개하고 현직 인사 담당자와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롯데는 핵심 진출 국가인 베트남을 첫 개최지로 정했다. 1998년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유통, 관광,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현재 15개 그룹사가 활발히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지 근무 인원은 1만 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호텔롯데, 롯데월드, 롯데물산, 롯데이노베이트 등 6개 그룹사가 참여했으며, 올해 총 5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롯데그룹 소개 및 베트남 진출 그룹사 홍보 부스, 채용 상담 공간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라이프 위드 롯데(Life with LOTTE)’에서는 롯데그룹의 비전과 성장사, 베트남 사업 현황을 소개했고, ‘커리어 위드 롯데(Career with LOTTE)’에서는 커리어 상담과 모의 면접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펀 위드 롯데(Fun with LOTTE)’에서는 홍보 부스와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롯데그룹의 비전과 성장 스토리, 베트남 진출 그룹사들의 사업 현황을 들은 뒤 현직 인사 담당자로부터 채용 및 직무 관련 멘토링을 받았다. 또 모의 면접과 커리어 상담을 통해 실제 채용 환경을 체험했으며, 사전 선발된 인원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투어하며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롯데 관계자는 “향후 롯데그룹의 핵심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 인도에서 글로벌 채용 행사 진행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