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부산자생한방병원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사하구 다대동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첫 봉사에는 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평소 불편한 증상과 통증에 대해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의료진은 가을철 일교차로 인한 혈관 수축과 근육·인대 경직을 고려해 세심한 치료를 제공했다.

부산자생한방병원은 8월부터 12월까지 총 5차례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10월에는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도 6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부산자생한방병원)
부산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부산자생한방병원)
이 활동은 지난해 부산시 사하구와 체결한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 증진 한방진료지원사업’ 협약에 따른 것으로, 병원은 매달 복지관을 방문해 봉사를 이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사하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하늘 병원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어르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산자생한방병원은 2022년 개원해 올해 3주년을 맞았으며, 침·약침, 추나요법 등 비수술 한의통합치료로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한다. 국제진료팀을 운영하며 해외 환자 진료도 병행 중이다. 또한 참전 유공자 한방진료, 취약계층 건강검진, 저소득 가정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