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쟁력 강화...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 도입 추진

메리츠증권은 지난 4일 여의도 본사에서 장원재 대표와 하이메 발레스(Jaime Valles) AWS 아시아·태평양·일본 총괄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업은 지난 6월 양사가 맺은 차세대 AI 금융플랫폼 개발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다.
이날 장 대표와 하이메 발레스 부사장은 안정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클라우드 기반 금융 서비스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메리츠증권은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GenAI Innovation Center)와 협력해 주식 종목 선별, 대화형 챗봇 등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는 AWS가 총 2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AI 특화 조직이다. 메리츠증권은 이 조직과 협력해 고객 맞춤형 투자 지원과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최신 AI 기술의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안정성과 혁신을 동시에 확보하고,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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