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폐기물 감축·재활용 성과로 지속가능 경영 인정

현대로템은 폐합성수지 폐기물 고형연료화, 2차 분리작업을 통한 폐기물 최소화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창원공장의 폐합성수지 배출량을 95t 줄이고, 재활용률을 70.4%포인트 높였다.
또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추출기를 개발해 폐기물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했다. 해당 장치는 하루 최대 600kg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며, 연간 60t의 메탄가스 감축과 77t의 이산화탄소 포집 효과를 내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밖에도 현대로템은 고효율 설비 도입, 녹색 제품 구매, ‘경남형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기업’ 참여 등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인증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취득을 추진하며, 재활용 부품 확대를 통해 순환경제 기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폐기물 관리와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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