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적상보건지소 진료, 필수 의료 공백 최소화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파견 전공의는 9월부터 매주 화요일 적상보건지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환자 관리, 질병 예방, 건강 증진, 보건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 군 복무기간 단축, 군의관 우선 선발 등으로 공중보건의사 배출 인원이 줄어들면서 무주군은 2명의 공중보건의가 5개 보건지소를 순회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예수병원과 협력해 전공의를 파견하면서 3명이 보건지소 진료를 담당하게 돼 필수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공공의료 접근성도 높이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예수병원과 협력해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무주군 각 보건지소의 9월 진료 일정은 무풍보건지소 주 3회(월·화·금), 설천보건지소 주 2회(수·목), 적상보건지소 주 2회(월·화), 안성보건지소 주 2회(화·금), 부남보건지소 주 2회(수·목)로 운영된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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