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탑’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다. 일동제약은 2020년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 칼베 파르마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3년부터 ‘로제트’라는 이름으로 현지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출시 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 125%를 기록하며 복합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계약 확대로 일동제약은 칼베 그룹의 수출입 및 유통 계열사인 칼베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추가 4개국에서 드롭탑을 공급할 예정이다. 칼베 인터내셔널은 현지 법인과 1만 8000개 이상의 유통망을 바탕으로 시장 영향력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성과를 기반으로 칼베 그룹과 협력을 강화했다”며, “이번 4개국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주요 시장에서 드롭탑 입지를 확대하고, 다른 품목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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