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자생의료재단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농민 건강을 위해 지난 11일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서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박병모 이사장과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염승철 광주자생한방병원장 등 의료진이 참여해 지역 주민 250여 명에게 한방 치료를 제공했다.

농촌 고령화로 근골격계 질환을 겪는 농민이 늘지만, 농번기에는 치료받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은 농민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장기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9월부터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지기 쉬워, 의료진은 척추·관절 관리법과 영농 시 주의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이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자생한방병원)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이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자생한방병원)
박병모 이사장은 “농민과 지역 주민 건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아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긍휼지심’ 경영 철학 아래 국내외 의료취약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독립유공자와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 의료·생필품 지원, 우즈베키스탄 한방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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