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AI 기반 유전체 분석 기업 쓰리빌리언은 지난 11일 열린 ‘AWS 퍼블릭 섹터 데이 2025’에서 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주최로 열렸으며, 공공·의료·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세환 쓰리빌리언 CIO는 발표를 통해, 환자 1인당 100~200GB에 이르는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AWS 환경에서 처리한 사례와 자체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 ‘GEBRA’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축 과정을 공유했다.

김세환 쓰리빌리언 CIO가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WS 퍼블릭 섹터 데이 2025'에서 AI 유전체 해석 SaaS 구축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설명=쓰리빌리언)
김세환 쓰리빌리언 CIO가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WS 퍼블릭 섹터 데이 2025'에서 AI 유전체 해석 SaaS 구축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설명=쓰리빌리언)
GEBRA는 유전체에서 질환 관련 변이를 선별하고 분석 결과를 임상 리포트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며, 현재 12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발표에서는 데이터 보안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시스템 설계, 다국가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구성 방식도 소개됐다.

김세환 CIO는 “전 세계 의료기관이 유전체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SaaS 환경을 구축했다”며, “사례 공유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의 클라우드 활용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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