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장비 가동률 향상·군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기여

[Hinews 하이뉴스] 현대로템이 육군의 전투준비태세 확립을 위한 야전부대 근접지원 활동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방산업체로서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현대로템이 전라남도 장성군 육군 기계화학교를 방문해 K2전차 장비 점검을 진행하는 모습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전라남도 장성군 육군 기계화학교를 방문해 K2전차 장비 점검을 진행하는 모습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은 지상무기체계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주요 전투장비를 군과 함께 합동 점검하고 정비 지원을 강화해 장비 가동률을 높이고 전투준비태세 완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현재 회사는 연중 전투장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제11기동사단과 방공대대를 포함한 70여 개 부대를 직접 찾아 순회 예방정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방산 장비 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기동 지원단’은 현장에 투입돼 장비 가동률 향상을 위한 요소를 발굴하고, 예비품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물류관리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정비·점검 대상에는 K2 전차, 차륜형장갑차, 제독장치뿐 아니라 장애물개척전차, 30mm 차륜형 대공포 등 보증기간이 만료된 장비까지 포함된다. 또한 야전 정비관의 기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학습 지원과 교류회, 우수 정비관 후원 프로그램 등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로템은 올해 1월 경기 의왕시 본사에 방산 고객지원 콜센터를 개설해 군과의 소통 체계를 강화했다. 과거에는 민원이 여러 절차를 거쳐 전달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콜센터 운영으로 신속한 대응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져 군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우리 고객인 군을 위해 민·군 협력 전투장비 합동 점검을 정례화·제도화할 것”이라며 “완벽한 품질 안정화를 통해 ‘군만족’을 넘어 ‘군감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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