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된 솔루션은 당화혈색소(HbA1c), 인슐린, C-펩타이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측정할 수 있는 형태로, 약 12분 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기존 인슐린 및 C-펩타이드 검사가 대형 장비에 의존했던 것과 비교하면, 검사 접근성을 일부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술은 전혈 기반으로 작동하며, 인슐린 저항성 평가(HOMA-IR) 및 β세포 기능 파악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 상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학회 기간 중 바디텍메드는 의료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기술 시연 및 논의를 진행했다. 전시 부스에는 여러 국가의 내분비내과 및 진단 분야 관계자들이 방문해, 검사 방식과 측정 항목에 대한 정보를 확인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임상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진단 옵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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