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 개선·높은 만족도 확인…확대 운영 추진

이번 프로그램은 송림초등학교, 마동초등학교,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등 3개 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놀이 중심의 수업 방식을 적용해 참여 아동들의 흥미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사전·사후 건강지표를 비교한 결과, BMI 85백분위수 이상 아동은 9명(27.3%)에서 8명(24.2%)으로 줄어 비만율이 완화됐다. 또한 식생활 태도 점수는 평균 74점에서 92점으로 18점 상승하며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보였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87%가 “활동이 매우 즐거웠다”, 90%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 100%가 “건강에 도움이 됐다”고 답해, 프로그램 효과가 학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체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놀이 중심 접근 방식이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 확대 운영과 지속적 관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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