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형 초대형·초고화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 출시…자발광 픽셀로 완벽한 몰입감 구현
이번 신제품은 초대형(136형) 화면과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거실을 영화관처럼 구현하며, LG전자의 차별화된 영상 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LG전자는 21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신제품(모델명: LSAH007)을 출시한다. LG 매그니트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가로 약 3m, 세로 약 1.7m 크기의 136형 화면에 4K(3,840×2,160) 해상도와 100만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자발광(自發光) 방식의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각 화소를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했다.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Passive Matrix) 제품보다 훨씬 정교하고 생생한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LG전자의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어떤 조명 환경에서도 깊이 있는 블랙과 정확한 색상을 표현한다. 모듈 간 정렬을 정밀하게 맞추어 이음새를 최소화했고,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눈의 피로를 줄여 장시간 시청에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내장된 스피커는 좌우 각각 4.2채널 입체음향을 지원하며, 총 출력은 100와트(W)에 달한다.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 기능을 통해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해, 집에서도 영화관 수준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신제품에는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가 탑재돼 영상 제작자의 의도를 분석하고, 인물·사물·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면을 구현한다. 144Hz의 고주사율도 지원해 빠른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경기나 게임 콘텐츠에도 최적화된 영상을 제공한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기반으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LG채널’을 비롯해 OTT, 게임, ‘LG 갤러리 플러스’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 갤러리 플러스’ 구독을 통해 명화나 일러스트를 감상하며 거실을 전시관처럼 꾸밀 수도 있다. 또한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 모두에서 에어플레이2(AirPlay 2)와 미라캐스트(Miracast)를 통해 화면 공유가 가능하다.
영상 품질은 세계적으로도 인증받았다. 돌비(Dolby)의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을 적용했으며,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Color Consistency Wide Viewing)’ 인증을 획득해 초대형 화면에서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했다.
제품 안전성도 강화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를 충족했으며, 영국 표준협회(BSI)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클래스 2 등급을 획득해 주거 및 실내용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 가능한 비디오월(Video Wall)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LG전자 MS사업본부장 박형세 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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