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신안군(군수 권한대행 김대인)과 함께 지난 8월 29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돌잔치를 열였다.국가유산진흥원은 2024년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통혼례 및 돌잔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사업 범위를 전국으로 넓혀 ‘찾아가는 돌잔치’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돌잔치 행사는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사회적·지리적 소외계층이 국가유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신안군청과 협업해 진행되었다.신안군가족센터는 신안군 81개 유인도에 거주하는 만 1세 자녀를 둔 대상 가정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가 있는 임
조기현 강원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연구팀이 산모의 임신 전 체질량지수(BMI)와 임신 중 체중 증가가 신생아의 초기 장내미생물 구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Microbial Ecology 2025년 1월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강원대병원과 분당차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 71명의 생후 5일 이내 태변 샘플을 수집하고, 16S rRNA 유전자 시퀀싱을 통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과 특정 균주의 분포를 분석했다.그 결과, 산모의 체중 상태에 따라 신생아 장내미생물 구성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과체중 산모의 신생아는 면역 조절과 장 건강에 관여하는 유익균인 Lachnospira가 감소했고, 저체중 산모의 신생아는 Lac
인하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24시간 온라인 소아 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사업의 하나로, 분당차병원, 칠곡경북대병원과 함께 전국 3개 상담센터 중 하나로 선정됐다.‘아이안심톡’은 만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의료진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며, 야간과 휴일에도 보호자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 안내를 받을 수 있다.보호자가 증상 분류 후 1:1 게시판에 문의하면, 의료진은 가정 내 응급처치 방법과 상비약 사용법, 증상 변화 시 대응 방안 등을 안내한다. 답변은 문자 알림으로 전달된다.인하대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가수 김다현이 팬들과 함께한 선한 영향력으로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했다.한국소아암재단은 21일, ‘선한스타’ 7월 가왕전 상금 50만 원이 김다현의 이름으로 기부됐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이번 기부는 팬들의 응원이 선한스타 플랫폼을 통해 기부로 이어진 결과다. 팬들의 지지가 사회적 나눔으로 확장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지금까지 선한스타를 통해 김다현의 이름으로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약 1300만 원에 달하며, 입원비와 약값 등으로 쓰여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행정이사는 “김다현을 향한 팬들의 따뜻한 응원이
가수 김희재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치료비 50만 원을 기부했다.한국소아암재단은 20일 “김희재가 ‘선한스타’ 7월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을 긴급치료비로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팬클럽 ‘희랑별’의 응원으로 이뤄졌으며, 고액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의 생계 보호와 신속한 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김희재는 선한스타를 통해 지금까지 총 4668만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수술비, 이식비 등 실질적인 치료비는 물론 가정의 생활비 지원에도 쓰이고 있다.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한국소아암재단은 치료비 지원은 물론,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환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2025년 권역 모자의료센터’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권역 모자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중증 신생아를 위한 통합 진료 거점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미 산부인과, 선천성질환센터, 신생아중환자실 간 협진 체계를 구축해 고위험 임신과 출산을 전문적으로 대응해왔다.현재 산과 전문의 5인과 신생아 전문의 12인이 24시간 상주하고, 다학제 협진을 통해 응급 상황에 즉시 대응 가능하다. NICU는 50병상 규모로, 초극소 미숙아를 포함한 고위험 신생아 100여 명을 연간 치료하고 있다.최근엔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출산, 22주 미숙아 치료에도 성공하며 진료 역량을 입증했다. 병원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나프로임신센터는 19일, 건강식품 및 키즈 화장품 브랜드 남유숙 남유에프엔씨 대표로부터 임신·출산 축하 선물세트 100세트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된 선물은 자연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부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나프로임신센터는 자연(Natural), 가임(Procreative),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나프로임신법’을 기반으로, 여성의 자연 가임력을 회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는다. 여성 스스로 주기를 관찰하며 난임 원인을 찾아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남유숙 대표는 2017년 ‘남유네’ 브랜드를 설립한 뒤, 꾸준히 아이보들 제품 수익 일부를 취약계층 아동 치료비로 기부해왔다. 서울성모병원과는
가수 정동원이 소아암, 백혈병 등 난치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계속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 기부는 팬클럽 ‘우주총동원’이 팬덤 플랫폼 ‘선한스타’에서 함께 참여하며 이뤄졌으며, 기부금은 정동원 이름으로 환아들의 입원비와 약제비 등 치료 관련 비용에 쓰인다.정동원은 ‘선한스타’를 통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고,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5015만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환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행정이사는 “정동원 님과 팬분들의 오랜 선행이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한국소아암재단은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 재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가수 강형호 공식 팬카페 ‘피타팬’으로부터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피타팬’ 창립 8주년을 맞아 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팬들은 “강형호가 희망을 줬듯, 아픈 아이들에게도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모았다. 기부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간접 치료비에 쓰인다.‘피타팬’은 2020년부터 꾸준히 소아암 어린이를 지원해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핸즈온 캠페인에 참여해 항암 치료 중 중심정맥관 보호용 ‘히크만 주머니’ 951개를 기부했으며, 지금까지 7명의 환아 치료비도 지원했다. 누적 후원금은 4200만원에 달한다.강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소아암·백혈병 환아를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이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됐다는 소식이다. 해당 기부는 임영웅 팬들이 참여한 ‘선한스타’ 7월 가왕전 우승으로 이뤄진 것으로, 갑작스러운 의료비 지출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의 긴급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라고 재단 측은 밝혔다.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총 1억 798만 원에 이른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의 수술비, 항암 치료비, 이식비 등 실질적인 치료비로 지원돼 왔으며, 특히 이번 기부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더욱 의미 있는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임영웅은 팬들과 함께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
가수 양준일 팬클럽 ‘판타자이’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1004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됐다.이번 기부는 오는 19일 양준일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생일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팬클럽 측은 “양준일이 우리에게 희망이 돼준 것처럼, 아픈 아이들에게도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해피빈에 개설한 모금함 ‘소아암 어린이의 꿈, 가족과 함께하는 첫 나들이’에 기부돼, 소아암 환아 450명과 그 가족이 병원 밖에서 예술·야외 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양준일은 복귀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센텀종합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3시, 신관 14층에서 ‘성장과 성조숙증’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조숙증 등 성장 관련 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김민지 센텀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소아내분비 전문의)이 맡는다.김민지 과장은 “부모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을 쉽게 풀어 설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임신은 설렘과 기대의 시간이다. 하지만 그 안에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위험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임신중독증’. 겉으로 보기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보여도, 어느 순간 산모와 태아 모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이다.◇겉으론 멀쩡... 하지만 산모·태아 모두 위협임신중독증은 임신 중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면서 다양한 장기 손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하며, 전체 임신부의 약 4~8%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문제는 대부분 뚜렷한 전조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증상을 자각했을 땐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5일 고액기부자 모임인 ‘KCLF 아너스클럽’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누적 후원금 1억 원 이상 또는 5천만 원 이상 기부한 개인이 회원으로 참여하며, 어린이 생명을 살리는 희망 리더들의 모임이다.회원은 1:1 맞춤형 기부 컨설팅과 기부 결과 보고를 받고, 위촉식과 대외 홍보, 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재, 주요 행사 VIP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린다.제1호 아너로는 2011년부터 꾸준히 후원해 현재 누적 후원금 15억 5853만 원을 기록한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가 위촉됐다. 위촉식은 8월 5일 판교 야놀자 사옥에서 열렸다.이수진 대표는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함께했다”며 “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나눔비타민과 함께 여름방학 동안 아동 식사 지원 사업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참여자를 오는 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방학 중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아동에게는 8만 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나비얌 앱을 통해 주차별로 순차 지급하며, 겨울방학에도 동일 금액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선정 인원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대상은 영등포구 거주 아동급식카드 소지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이며, 올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청 대상을 확대했다.신청은 포스터 QR코드 또는 나비얌 앱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우주여행방’이 데뷔 9주년을 기념해 한국소아암재단에 1176만6745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는 지난달 31일 이뤄졌다.‘우주여행방’은 5년 전 음원 스터디로 시작된 모임으로, 현재 3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데뷔 9주년과 정규 2집 발매를 함께 축하하며 그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팬클럽 측은 “작은 정성이 소아암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영웅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상임이사는 “임영웅 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에 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 질환을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최근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와 함께 ‘영유아와 함께 놀이하며 성장하기’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조기특수교육 전문가인 남보람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겸임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 조기 개입의 중요성, 상호작용 중심 놀이법 등 실질적인 양육법을 소개했다.남 교수는 “아이의 성장은 의미 있는 관계 안에서 이뤄진다”며 “부모가 아이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고 놀이에 참여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문덕수 센터장은 “일상 속 놀이가 아이의 정서·사회성·인지 발달을 촉진하며, 부모와의 유대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23일부터 전국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 ‘희망별 가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소아암과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마련을 위한 정기후원 프로젝트다. 자영업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전국에 희망의 빛을 전하는 데 목적을 둔다.참여 방법은 월 3만 원 이상 정기후원이며, 참여 매장에는 ‘희망별’ 현판이 제공된다. 업종에 따라 ‘희망별가게’, ‘희망별병원’, ‘희망별약국’, ‘희망별기업’ 등으로 구분된다.모인 후원금은 치료비와 조혈모세포 이식비 등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대표번호로 안내한다.서선원 사무총장은 “투병 중인 아이들에겐 세
“초1인데 가슴이 나와요.”8세 딸을 키우는 이모 씨(39)는 최근 아이 가슴 부위를 보고 깜짝 놀랐다. 키도 부쩍 컸고, 땀과 두피 냄새도 평소보다 심해졌다. 병원에서 진단 결과는 성조숙증. 또래보다 2년 이상 빨리 사춘기가 시작된 것이다.성조숙증은 여아는 만 8세 이전,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여아는 유방 발달, 남아는 고환 크기 증가가 대표적 신호다. 사춘기가 너무 일찍 시작되면 뼈 나이가 빨리 진행돼 성장판이 조기에 닫힐 수 있어 최종 키가 작아질 위험이 있다.◇키 크는 시기, 신중한 대처 필요장현지 좋은문화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성장이 빨리 온다는 건 단기간에 키가 빨리 크지만, 성
㈜컨비니언스의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바른생각이 국내 난임 치료 전문 마리아병원과 손잡고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가임기 부부에게 실질적 정보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베이비 위시 키트’를 공동 개발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키트에는 정자 활동을 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맨 시드 체커, 초기 임신 감지용 얼리 시그널 체커(임신 테스트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베이비 위시 카드(행운 부적)가 포함돼 실용성과 감성을 균형 있게 담았다.단순 지원을 넘어 임신 준비라는 민감한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이번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