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규, 이호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명규, 이호진 교수는 논문 ‘A Novel Kidney-Specific Bmal1 Knockout Model Reveals Circadian Control of Renal Physiology’의 초록을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김명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생체시계의 조정자 역할을 하는 유전자 중 하나인 신장의 Bmal1 유전자가 결손된 특수 동물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신장 내 일주기 생체리듬이 신장 기능과 항상성 유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생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자사 PB라면 브랜드 ‘오모리 시리즈’의 여덟 번째 제품으로 ‘오모리김치즈볶음면’을 오는 27일 출시한다.이번 신제품은 ‘오모리’ 시리즈 최초의 볶음면으로, 국물 없는 라면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내세워 시장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GS25의 라면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국물 없는 라면(볶음면, 비빔면, 자장라면)의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오모리김치즈볶음면’은 기존 오모리김치찌개라면에 고소한 치즈를 더해 볶음면 형태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GS리테일은 제품 기획에 앞서 고객
여름이 다가오며 휴가지에서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고,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관절 사용량 증가와 함께 에어컨 사용이나 찬물 샤워 등으로 관절 주변의 온도가 떨어지게 되며 무릎이 뻣뻣하고 시큰한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무릎 통증은 중년층 사이에서 굉장히 흔한 증상이다. 무릎은 사용을 할수록 닳는 부위이기 때문에 한번 손상이 되고 통증이 시작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그 발생 원인과 증상은 다르지만 두 질환 모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
김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가 최근 ‘서울특별시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민 교수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와 과장으로 재직하며, 안구종양 및 망막 질환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안구종양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비롯해 국내 치료 표준 확립, 다학제 협진 체계 구축 등에 선도적으로 기여해왔으며, 연구와 교육 활동을 통해 안과 종양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중증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안구종양 전문의이다. 현재 안구종양 치료가 가능한 국내 의료기관은 김 교수가 재직 중인 강남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김영호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의료 인문학 신간 『치유의 캔버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예술작품에 담긴 고통과 회복의 의미를 의료적 시각으로 풀어낸 에세이 형식의 저서다.김 교수는 예술 감상이 환자뿐 아니라 의료인 자신에게도 치유와 성찰의 기회를 준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서울대 의대에서 예술과 의학을 주제로 한 교양 및 심화 강의를 수년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책은 그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다.책은 예술작품을 중심으로 질병, 생명, 인간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단순한 미술 해설을 넘어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유도한다. “나도 결국 환자와 같은 존재임을 깨닫는 것”이 예술 감
해운대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9일 장애인 가정 대상 ‘사랑의 물김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운대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자생봉사단, 해운대구청 봉사센터장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산 지역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들은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지원해준 ‘청사포 사랑채 공유부엌’에서 물김치 100박스를 직접 담갔다. 이후 물김치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부산협회와 한국노인복지총연합을 통해 부산시 장애인 가정 50가구에 떡과 함께 전달됐다.김상돈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 응원을 전하는 뜻 깊은 활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18일, 한림면 소재 공단 인근의 대량조리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 체계 구축과 업무 담당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또한, 2025년 인제대학교 AI소프트웨어학과 RISE사업 일환으로 개발 중인 식중독 모니터링 시스템의 실증 시험도 함께 이뤄졌다.훈련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달걀로 인한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시 위생과와 감염병 관리 부서가 참여해 식중독 발생 시 대응 절차의 체계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현장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인지, 신속
현대인의 척추·관절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균 일산척정형외과의원 원장이 ‘대한민국 굿닥터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으로 늘어나는 요통, 경추통, 어깨 통증 등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로 환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김 원장은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물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정밀 주사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을 적극 활용한다. 특히, 맞춤형 치료 계획과 환자 개별 상태에 맞춘 통합적 접근을 통해 빠른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 힘쓰고 있다.어깨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슬개골 연골연화증 등 연령대별로 흔한 관절 질환에도 세심한 진료를 제공하며, 반복적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위원장 백지노)가 지역 아동을 위한 여름철 나눔 행사에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지부는 지난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대경권역본부장 문희영)에 ‘초록우산이 펼치는 초능력 김치 나눔 행사’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초능력 김치 나눔 행사’는 저소득 가정의 여름철 식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김치 지원 사업이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후원금 기부와 더불어 직접 김치 버무리기 봉사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번 전달식은 대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후원금은 iM뱅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1% 급여 나눔을 통해 조성됐다. 행사에는 후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이 산모가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섭취하면 자녀의 대사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Foods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전통 발효식품인 민들레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 Weissella confusa WIKIM51을 고지방 식이를 섭취한 임신 쥐에게 투여하고, 자손의 대사 건강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어미의 고지방 식단으로 대사질환 위험이 높아진 수컷 자손에게 WIKIM51을 6주간 보충한 결과 체중 및 간 무게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 개선, 간 지방 합성 억제 등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김 교수는 “산모
김천시는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재가의료급여 수급자 중 냉방 용품이 필요한 4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등 냉방 용품을 지원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가정에서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재가의료급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사업 대상자 15가구를 사전에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을 점검한 뒤, 총 4가구에 400만 원 상당의 냉방기기를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재가의료급여사업은 대상자에게 최대 2년간 돌봄과 식사 지원 등 필수 서비스는 물론, 여름철 냉방 용품, 겨울철 난방 용품, 주거환경 개선 등 선택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제도다.김천시는 현재까지
김혜원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제20대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이다.대한근전도·전기진단학회는 중추 및 말초 신경계와 근골격계 질환 진료의 질적 향상과 근전도 및 전기진단 분야의 발전을 위해 재활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가 모여 1996년 설립한 학회다.1999년도부터 학술지 발행을 통한 정보 교류와 학문 발전에 힘써왔으며, 무분별한 근전도·전기진단 검사의 남발을 막고, 검사자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근전도·전기진단의학 QC시험을 2008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제20대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혜원 교수는 “대한근전
김해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지킴이단’과 함께 지역사회 캠페인을 전개했다.김해시는 지난 17일 오후 5시, 내외동 거북공원 일원에서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행복지킴이단이 중심이 되어 추진됐다.행복지킴이단은 내외동 통장을 비롯해 자생단체 회원, 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민·관 협력조직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도 함께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복지제도에 대한 안내와 관심을 촉구했다.김해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김인향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오는 19일, 성동구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열리는 ‘2025 아동청소년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에서 초청 강연자로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한양대학교병원 후원으로 열리며, 주제는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이다.김 교수는 ‘제1강: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디지털 환경이 아동의 심리 발달과 두뇌 성장에 미치는 영향, 위험 요인, 보호 방법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학령기 아동의 뇌 발달에 영향을 주는 디지털 기기 사용과 관련한 보호자
김민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이 국제학술지 Nutrients(IF 4.8)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해당 논문은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제목은 “Effect of Preoperative Inflammatory Diet on Clinical and Oncologic Outcomes in Colorectal Cancer Surgery”. 연구는 대장암 수술 환자의 수술 전 식단이 염증 유발 정도에 따라 수술 경과 및 암 예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결과에 따르면, 염증 유발 식단을 섭취한 환자군은 감염 및 회복 지연, 암 재발률이 높았고, 반대로 항염증 식이를 한 환자군은 합병증 발생률이 낮고 종양학적 예후도 우수했다.김민준 학생은 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세쌍둥이를 양육 중인 가정을 직접 찾아 출산·양육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김 지사는 지난 16일, 청주시에 거주하는 백승열·김지혜 부부의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다태아 출산가정 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수혜 가정을 직접 찾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김 지사는 다둥이 양육에 따른 어려움과 고충을 청취하고, 부모를 격려하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일동후디스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분유, 기저귀 가방 등 육아용품도 함께 전달했다.충청북도가 운영 중인 조제분유 지원사업은 쌍둥이 이상 다태아를 출산
김제시는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이 지난 13일 노인일자리 공동체 사업단 ‘새참국시’의 개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업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기관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새참국시’는 지난 5월 1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하루 100그릇 한정으로 우리밀 국수를 활용한 건강한 국수를 제공한다. 가격은 65세 이상 고객과 장날 전통시장 이용 고객에게는 1,000원, 일반 고객에게는 3,000원으로 책정돼 지역 내 먹거리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봉남면에 위치한 ㈜우리농촌살리기공동네트워크가 매일 100인분의 우리밀 국수(연 1,500만 원 상당)를 후원하고
김효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피부과 교수가 지난 7일 열린 ‘2025년 제31차 대한의진균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의진균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6월 7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의진균학회는 의진균학 발전과 진균성 질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1994년 3월 출범됐다. 현재 국내외 학술단체와의 교류 및 제휴,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등 의진균학의 연구, 교육, 응용에 관련된 제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효진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 학회는 피부과학, 감염학, 진단검사의학, 미생물학 등 여러 분야의 의학자 및 연구자뿐 아니라 산업계와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의 가치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의료혁신센터 1층에 ‘김재봉홀(JBK Hall)’을 조성하고 지난 11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김재봉홀’은 김재봉 신세계안과 대표원장이 1억 5천만 원을 기부해 마련한 중역회의실로, 병원의 핵심 정책 결정과 미래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개소식에서는 병원장과 김 원장의 인사말, 감사 영상 상영, 꽃다발 증정 등이 진행됐다. 민정준 병원장은 “김 원장님의 기부는 공공의료의 가치와 책임에 대한 깊은 신뢰의 표현”이라며 “김재봉홀이 병원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재봉 원장은 “지역 공공병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
가수 김희재가 선한스타 5월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 70만 원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의 수술 및 치료비, 희귀의약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영상과 노래를 통해 응원하고, 순위에 따라 상금이 기부되는 플랫폼이다. 김희재는 현재까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총 4546만 원의 누적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노래뿐 아니라 방송과 콘서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김희재는 이번 기부를 통해 다시 한 번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한국소아암재단은 19세 이하 환아를 대상으로 수술비, 치료비, 이식비 등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